창원특례시, 용마고서 3·15의거배 전국바둑대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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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용마고 체육관에서 650명(선수·심판)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3·15의거배 전국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일 열린 대회는 해마다 열리며 올해가 17회째로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창원시, 창원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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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창원특례시는 마산용마고 체육관에서 650명(선수·심판)이 참가한 가운데 ‘제17회 3·15의거배 전국바둑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일 열린 대회는 해마다 열리며 올해가 17회째로 3·15의거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창원시 바둑협회가 주관하고 창원시, 창원시 체육회가 후원했다.
대회는 일반부(전국/경남), 학생부(경남)로 나눠 진행하였고 참가자마다 열띤 눈빛으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프로기사인 박진열 9단, 박지은 9단, 주형욱 8단이 초청돼 대회를 한층 빛냈다.
특히 어린 나이에 바둑을 배워 시합에 참여하기 위해 부모들과 함께 온 학생부 기사들이 많았고 이들은 시종일관 진지한 태도로 바둑에 임하여 눈길을 끌었다. 또한 일반부 참가자들도 열정적인 바둑 자세로 참가한 학생부의 귀감이 됐다.
김은자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대회는 전통 있는 바둑대회로 자리 잡아서 많은 바둑 애호가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며 “시에서도 바둑 저변 확대와 해마다 알찬 대회가 되도록 큰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송종구 기자 jgs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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