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 '심장혈관 핫라인' 전화, 1000번 넘게 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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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 핫라인의 전화 수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도 지난 15년간 운영한 심장혈관 핫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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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증·응급환자 적시 치료 적극 협조"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은 심장혈관 핫라인의 전화 수신 건수가 1000건을 돌파했다고 21일 밝혔다.
삼성서울병원은 2008년부터 중증·응급 심장질환자 대상 핫라인 채널을 운영 중이다. 2021년 7월에는 핫라인 시스템을 재정비해 '심장혈관 핫라인' 통합번호를 개설, 이후 2년간 1400여건 이상 의뢰를 받았다.
심장혈관 핫라인은 중증·응급환자를 위한 안전한 전원과 신속한 입원을 위해 365일 24시간 운영되고 있다. 낮 근무 시간에는 전담 간호사에게, 야간·주말·공휴일에는 심장내과 중환자실 전임의사에게 바로 연결된다.
핫라인에 연결되면 순환기내과·심장외과·혈관외과 교수 중 질환에 맞는 담당의에게 즉시 배정된다. 환자 상태에 따라 병실이나 중환자실을 준비해 전원을 받거나 응급실로 환자를 받는다. 입원 후 환자는 심장수술 및 경피적 대동맥 판막 치환술(TAVI), 관상동맥, 대동맥 전담 팀에게 연결돼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지난해 9월부터 심장혈관 핫라인 전용 병상을 운영하며 병상 부족으로 인한 입원 취소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전체 의뢰 환자 중 78%가 1일 이내 진료를 받아 중증·응급 전문치료로 신속하게 연결되기도 했다.
심장혈관 핫라인을 통해 입원하여 급성기 치료가 종료된 환자들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적시에 회송하고 있다. 심장뇌혈관병원은 회송 후에도 환자 관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심장질환 환자의 진료 의뢰와 회송-환자 진료 가이드라인' 책자를 발간, 협력 병·의원에 배포했다.
권현철 심장뇌혈관병원장은 "최근 국가적으로도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자의 적시 치료를 위한 네트워크 활성화 정책에 역점을 두고 있다"며 "삼성서울병원 심장뇌혈관병원도 지난 15년간 운영한 심장혈관 핫라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적극적인 협조를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명환 기자 lifehw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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