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오는 23일 오후 2시 사이렌에 놀라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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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기간 중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적 공습 시 도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도내 272개소에서 사이렌 울림이 퍼진다.
훈련 당일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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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는 오늘부터 오는 24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기간 중인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20분간 적 공습 시 도민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공습대비 민방위 경보발령 훈련’을 실시한다.
전국에서 동시에 시행하는 이번 훈련은 공습경보발령, 경계경보발령, 경보해제 순으로 진행되며, 도내 272개소에서 사이렌 울림이 퍼진다.
다만, 지난달 내린 집중호우로 특별재난지역에 선포된 영주, 문경, 예천, 봉화, 의성, 청송, 안동 4개면(길안면, 예안면, 녹전면, 북후면), 상주 2개 면·동(모동면, 동문동)은 훈련에서 제외된다.
훈련 당일 공습경보 사이렌이 울리면 가까운 민방위 대피소로 대피해야한다. 인근에 대피소가 없는 경우 안전한 지하공간으로 피하면 된다.
이후 오후 2시 15분 경계경보가 발령되면 경계 태세를 유지하면서 통행할 수 있고, 오후 2시 20분 경보가 해제되면 일상으로 복귀하면 된다.
경북도는 훈련 전날인 22일 사이렌장비를 활용해 사전 안내방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영석 경북도 재난안전실장은 “민방위 훈련은 만약의 사태에 대비하기 위해 익혀야 할 기본적인 훈련”이라며 “스스로를 지키고 소중한 가족을 보호하기 위한 필수적인 훈련에 도민 여러분의 적극적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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