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잼버리 후폭풍’ 尹지지율도 4주 만에 하락…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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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각종 논란을 자초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후폭풍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한 배경으로는 각종 논란을 자초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주요하게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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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해 30% 중반대를 기록했다. 각종 논란을 자초한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 후폭풍이 윤 대통령 지지율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리얼미터가 21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7% 포인트 떨어진 35.6%로 집계됐다. 긍정평가는 같은 조사에서 4주 만에 하락했다.
부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 포인트 오른 61.2%로 집계됐다. 부정평가가 60%대를 기록한 것은 60.8%였던 5월 둘째주 조사 이후 14주 만이다.
윤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 만에 하락한 배경으로는 각종 논란을 자초한 새만금 세계스카우트 잼버리가 주요하게 꼽힌다. 이번 잼버리 대회는 화장실·급수대 부족 등 인프라를 비롯해 대회 운영 전반에 여러 문제점을 드러내며 여론의 뭇매를 맞았다. 특히 중앙정부와 지방정부 모두 준비가 부족했다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배철호 리얼미터 수석전문위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의 후폭풍 영향”이라며 “가장 효과적인 스피커인 윤 대통령이 부친상을 당하면서 한·미·일 정상회의 개최 의미의 예열을 하지 못했고, 이에 따라 이슈를 전환시키는 데도 한계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연합뉴스와의 통화에서 밝혔다.
이번 조사는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지난 14일, 16~18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2016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기간상 지난 18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결과는 반영되지 않았다. 3국 정상회의는 한국시간으로 19일 새벽에 진행됐다.
이번 여론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2%p다. 무선(97%)·유선(3%) 방식으로 진행됐고, 응답률은 2.9%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김판 기자 pan@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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