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LG전자, 추가 하락은 제한적…목표가↓"

송화정 2023. 8. 2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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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고려해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글로벌 업계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된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6.7%, 10.6% 하향 조정했고 실적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3.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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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1일 LG전자에 대해 예상보다 더딘 전방 수요를 고려해 목표주가를 기존 17만원에서 1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다만 현재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으로 보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이규하 NH투자증권 연구원은 "가전과 TV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더디다는 점을 고려해 실적을 하향 조정하고 글로벌 업계 밸류에이션 하락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낮췄다"면서 "수요 회복이 예상보다 지연된다는 점을 반영해 올해 및 내년 영업이익을 각각 6.7%, 10.6% 하향 조정했고 실적 추정치 하향과 글로벌 동종업체들의 밸류에이션 하락을 고려해 목표주가를 23.5%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가전 수요 부진이 아쉬운 상황이다. 당초 2023년 하반기 매크로(거시경제) 및 부동산 시장 거래량 회복에 힘입어 점진적인 수요 개선을 기대했으나 예상보다 회복이 지연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 연구원은 "본격적인 회복은 2024년 상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고가 TV 수요 둔화 지속도 부정적"이라고 말했다. 이어 "전장 부문도 고성장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전기차 수요 둔화로 수주잔고 및 매출 증가세가 둔화되고 있다는 점은 아쉬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주가가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해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다. 이 연구원은 "현재 LG전자 주가는 2024년 주가수익비율(PER) 7배, 주가순자산비율(PBR) 0.8배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어 역사적 밸류에이션 저점에 근접했다"면서 "단기적인 실적보다는 중장기 가전 수요 회복, 전장 부문의 성장성에 주목할 것을 권고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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