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천동 실종 여고생, 닷새 만에 영등포구서 찾았다

임지혜 2023. 8. 21.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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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섰다 5일째 행방불명됐던 10대 여학생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모(15)양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양이 실종 당일 오후 7시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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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실종아동찾기센터

서울 관악구 봉천동에서 등교하겠다며 집을 나섰다 5일째 행방불명됐던 10대 여학생이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2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모(15)양은 이날 오전 6시30분쯤 서울 영등포구에서 발견됐다. 김 양은 건강한 상태로 안전하게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김양은 지난 17일 서울 관악구 봉천동 주거지를 나선 뒤 연락이 끊기면서 보호자가 경찰에 실종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김양이 실종 당일 오후 7시30분쯤 동작구 신대방동 보라매공원 화장실에서 모자가 달린 점퍼로 갈아입은 뒤 혼자 이동한 사실을 확인했다.

김양 수색에는 강력팀과 실종팀 등 경찰 3개팀이 투입됐다.

임지혜 기자 jihy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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