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정의제 외손자로 인정…안재현 "파양해달라" 폭탄 선언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3. 8. 21. 07:4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진짜가 나타났다' 강부자가 정의제를 외손자로 받아들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44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파양을 해달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공태경(안재현)은 은금실을 찾아갔고, "김 대표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피하지 말고 대답해 주세요. 김 대표 내치지 않고 외손자로 할머니 곁에 두고 싶으세요?"라며 물었다.

공태경은 "전 괜찮습니다. 저 오늘부로 이 집안 식구 안 하겠습니다. 저 파양해 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강부자가 정의제를 외손자로 받아들였다.

20일 방송된 KBS 2TV '진짜가 나타났다' 44회에서는 공태경(안재현 분)이 파양을 해달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하는 은금실의 마음을 얻기 위해 본심을 숨겼고, "저 할머니 외손자 포기하려고요. 사실은 오늘 아침에 회장님이 절 찾아오셨어요. 하늘이에 대한 권리를 포기하면 저를 가족으로 받아들여주신다고요. 아까 보니까 가족들도 다 절 경계하더라고요. 이해해요. 제가 하늘이 때문에 그 댁에 험하게 굴었었잖아요"라며 털어놨다.

김준하는 "그래서 할머니도 절 싫어하셨고요. 식구들이 저한테 그러는 거 당연해요. 그래서 할머니를 뵙는 게 더 어려울 것 같아요. 할머니한테는 지금의 가족이 훨씬 중요하잖아요. 어차피 엊그제까지는 할머니와 손자 사이인 거 몰랐었는데 계속 모르는 사이인 채로 살면 좀 어때요"라며 밝혔다.

특히 김준하는 "부디 건강하세요. 잠시나마 좋은 인연으로 만나 감사했습니다"라며 전했고, 은금실은 김준하를 끌어안고 "준하야. 너도 외롭지 말고 좋은 배필 만나서 잘 살아라"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결국 은금실은 김준하에게 마음이 흔들렸다. 공태경(안재현)은 은금실을 찾아갔고, "김 대표 어떻게 하고 싶으세요? 피하지 말고 대답해 주세요. 김 대표 내치지 않고 외손자로 할머니 곁에 두고 싶으세요?"라며 물었다.

은금실은 "태경아. 미안하다. 나인들 준하 그놈이 내 외손주인 줄 알았겠냐. 준하 그놈이 널 하도 괴롭히니까 받아들이고 싶지가 않았어. 그래서 오늘 낮에도 서로 그만 보자고 했던 건데. 하루 종일 가슴이 아파. 딸기한테 해준 것도 없는데 그놈한테도 아무것도 못 해주고 이대로 끝나나 싶으니까 마음이 아려 죽겠어. 나 아니면 아무도 좋아해 줄 것 같지 않은데. 불쌍한 놈"이라며 눈물 흘렸다.

은금실은 "태경아. 나는 너도 내치고 싶지 않고 그놈도 내치고 싶지가 않아. 둘 다 내 곁에 있게 하고 싶어. 늙은이가 너무 욕심이 많은 거 같지?"라며 오열했고, 공태경은 "이제 와서 그러시면 어떻게 해요. 할머니가 그러시면 전 어떻게 해요?"라며 설움을 토로했다.

이후 은금실은 김준하를 집으로 불렀고, 가족들이 모두 한자리에 모였다. 은금실은 "식사 전에 할 말이 있다. 내일 딸기 밥상 한번 차려주고 싶어. 제사상 올려주고 싶어. 그 자리에 준하도 참석할 거다. 너희들도 알다시피 준하는 내 외손자니까 앞으로 차별 없이 너희들하고 다 똑같이 대해줄 거야. 태어나기 전부터 맺어진 천륜을 어떻게 부정해. 그러니 이만 너희들도 준하를 가족으로 받아들여"라며 못박았다.

이인옥(차화연)은 "태경이는 어쩌실 건데요?"라며 쏘아붙였고, 이때 공태경이 등장했다. 공태경은 "전 괜찮습니다. 저 오늘부로 이 집안 식구 안 하겠습니다. 저 파양해 주세요"라며 부탁했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