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나 패러디한 이용주, 고소할 것"…칼 빼들었다 (피식쇼)

장인영 기자 2023. 8.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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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클(월드클래스)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피식쇼' 게스트로 나선 손흥민은 "독일에 있을 때 (토크쇼를) 해본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라고 말했다.

이용주는 최고 늦게 일어난 시간을 묻자 오전 11시라고 답한 손흥민에 "난 저녁 7시에 일어난 적 있다. 바로 어제 일어난 일이다. 일어나자마자 치킨 시켜 먹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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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축구선수 손흥민(토트넘 홋스퍼)이 월클(월드클래스)다운 입담을 과시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Psick Univ에는 '손흥민에게서 월클라인에서 누구를 뺄지 묻다'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피식쇼' 게스트로 나선 손흥민은 "독일에 있을 때 (토크쇼를) 해본 적이 있는데 한국에서는 이번이 두 번째다"라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이용주는 손흥민에 "사과를 하고 싶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앞서 그가 인터뷰하는 손흥민을 패러디했기 때문인데 이에 대해 손흥민은 "사과해야 한다. 조금 심했다. (내가) 안 올 줄 알았나봐"라고 재치있게 답했다.

이용주는 "난 코미디언이지 않나"라고 소심하게 해명해 웃음을 자아냈다. 손흥민은 "(날 따라하는 이용주의) 표정이 킹 받는다. 재밌긴 했다"고 쿨한 면모를 드러냈다.

"고소 진행하고 싶냐"는 정재형의 물음에 손흥민은 "고려해 보겠다"고 했다.

평소 '집돌이'라는 손흥민은 "집에서 잘 안 나간다. 그냥 집에서 쉬거나 게임하고 무언가를 본다. 내가 좀 지루한 사람이다"라며 "영국에서는 보통 8시에 일어나고 매일 똑같은 루틴을 가진다"고 말했다.

이용주는 최고 늦게 일어난 시간을 묻자 오전 11시라고 답한 손흥민에 "난 저녁 7시에 일어난 적 있다. 바로 어제 일어난 일이다. 일어나자마자 치킨 시켜 먹었다"고 해 폭소를 유발했다. 

손흥민은 '월드클래스'라는 별명에 대한 생각을 밝히기도. 그는 "박재범의 가사 중에 손흥민, 봉준호, BTS그리고 박재범을 월드클래스로 언급한 부분이 있다. 박재범은 빠져야 하는 거 아니냐"는 피식대학 멤버들의 너스레에 "그것도 맞다"면서 이내 "농담이다"라고 입담을 뽐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피식대학'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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