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률 요정' 이찬원, '어제같은 이별' 네이버TV 1위…역시 찬또배기

이정범 기자 2023. 8. 2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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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률 요정' 이찬원이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TV조선에서 '어제 같은 이별'을 열창해 네이버 TV TOP 100 1위에 등극했다.

이찬원은 8월 1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제2회 주현미 가요제' 편에 출연해 '어제 같은 이별'을 열창했다.

이찬원이 고른 곡은 1989년 발표된 주현미 원곡의 '어제 같은 이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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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시청률 요정' 이찬원이 2년여 만에 다시 찾은 TV조선에서 '어제 같은 이별'을 열창해 네이버 TV TOP 100 1위에 등극했다.

이찬원은 8월 15일 방송된 TV조선 '화요일은 밤이 좋아'의 '제2회 주현미 가요제' 편에 출연해 '어제 같은 이별'을 열창했다.

방송 후 공개된 무대 영상은 꾸준히 조회수가 올랐으며, 8월 16일 오전 7시 ~ 10시까지 총 3시간 동안 네이버 TV 1위를 기록했다.

이날 순백의 슈트 차림으로 스튜디오에 들어선 이찬원은 약 2년 전 '사랑의 콜센타' 이후 TV 조선 스튜디오를 처음 찾는다며 떨림을 드러냈다.

더구나, 그는 주현미 레전드를 만나 '뽕숭아학당'에서 듀엣 무대를 했던 추억을 떠올리며 감회에 젖기도 했다.

하지만, 긴장도 잠시. 이찬원은 뛰어난 센스와 입담으로 예능 대세다운 감각을 드러냈다.

그리고, 노래방 반주 기기에 맞춰 1:1 매치 형식으로 치러진 노래 대결에서 그는 김수찬을 대결상대로 지목하며 '미스터트롯' 당시의 긴장감을 재현했다.

이찬원이 고른 곡은 1989년 발표된 주현미 원곡의 '어제 같은 이별'. 기교가 많이 필요한 여자 곡임에도 이찬원은 특유의 꺾기와 발성으로 이 노래를 자신만의 색채로 커버했다.

무대를 본 주현미도 "곡이 어려워서 여자 가수들도 잘 커버하지 않는데, 너무 잘 소화했다"며 이찬원의 가창력을 극찬했다.

이에, 해당 클립은 큰 관심을 받으며 다음날 네이버 TV 1위에 올랐다.

한편, 이찬원이 출연한 '화요일은 밤이 좋아' 80회는 닐슨 기준 시청률 6.7%를 기록했다. 이는 전주 대비 2.5% 포인트 상승한 수치이다.

사진 = 네이버TV TOP100, 화요일은 밤이 좋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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