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세계박람회 부산 유치 힘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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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지역 교계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기도의 불꽃을 모았다.
부산지역 1800여 교회와 기관이 연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선교협의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가 20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 대성회'를 열었다(사진). 대성회 참가자들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전국 및 전 세계 교회 한인들과 연합하겠다고 결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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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박람회 회원국 180개국 위해
기도할 중보기도자 10만명도 모집
부산지역 교계가 2030 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기도의 불꽃을 모았다.
부산지역 1800여 교회와 기관이 연합한 2030부산세계박람회선교협의회(선교협의회·대표회장 김문훈 목사)가 20일 부산 강서구 세계로교회(손현보 목사)에서 ‘2030세계박람회 부산유치 기도 대성회’를 열었다(사진). 대성회 참가자들은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를 위해 전국 및 전 세계 교회 한인들과 연합하겠다고 결의했다. 2030세계박람회 개최지는 오는 11월 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투표를 거쳐 결정될 전망이다.
이에 선교협의회는 부산의 각 교회와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80개 나라를 각각 자매결연해 해당국을 위해 중보 기도하기로 했다. 2030세계박람회의 부산 유치뿐 아니라 회원국의 복음화와 회복을 위한 세부 선교 전략을 수립하고 이에 헌신하겠다는 뜻도 모았다. 선교협의회는 또 국제박람회기구 회원국 180개국을 위해 기도할 중보기도자 10만명도 모집한다.
김문훈 목사는 “이 시대 복음의 큰 잔치마당이 부산에서 유치돼 한국의 국격이 높아지고 한국교회가 세계 선교를 감당하는 역사가 이뤄지길 갈망한다”며 “2030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한국교회가 한마음으로 기도의 끈을 묶어 하나님의 마음을 감동시키자”고 전했다.
이날 기도 대성회에는 김태영(전 한국교회총연합 대표회장) 이광훈(세계스포츠선교회 이사장) 목사가 강사로 나섰다. 선교협의회에는 2030기독교봉사단, 부산기독교총연합회, 부산성시화운동본부 등 부산지역 교계와 기관 19곳이 동참하고 있다.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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