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의 문장
2023. 8. 21. 00:32
거대 테크 기업들이 아무렇지 않게 10억 명 인구의 주의력을 좀먹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 한 엔지니어가 신이 나서 하는 말을 들었을 것이다. “이메일이 올 때마다 핸드폰이 울리게 하면 어때?” 모두가 전율했을 것이다. 그리고 몇 주 뒤 전 세계의 핸드폰이 주머니 속에서 울리기 시작했고, 점점 더 많은 사람이 지메일을 전보다 더 들여다보게 됐다.
영국 작가 요한 하리의 『도둑맞은 집중력』에서. 잦은 멀티태스킹, 독서 습관 붕괴, 테크 기업들의 전략 등이 현대인의 집중력 저하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김연경 폭로' 이다영에 전여옥 "'식빵언니' 몰랐나…디스 말아라" | 중앙일보
- '10살 영재' 자퇴 뒤 협박 메일 깠다…"1문제 풀고, 자퇴 할 줄" | 중앙일보
- 그 방, 배우 사진만 도배됐다…70대 영화광의 쓸쓸한 엔딩 | 중앙일보
- "여러 명이 가슴 만져" DJ소다에 日감독 "꽃뱀"…2차 가해 논란 | 중앙일보
- 보라매공원 화장실서 환복…서울 관악구 여고생 나흘째 실종 | 중앙일보
- 수백조 날리고 사람도 죽였다…전 세계 무섭게 퍼지는 헛소문 [트랜D] | 중앙일보
- "콩알이 죽여놓고 50만원 주네요"...물건으로 치는 반려견 논란 | 중앙일보
- '길 잃은 카카오' 사옥 앞엔 "아무리 기다려도..." 김범수 노래만 [현장에서] | 중앙일보
- 믿을 건 펭수 뿐?…70원 컸던 EBS, 수신료 분리 유탄 맞았다 | 중앙일보
- "시간당 1000불"…기술도 빼가고 정신도 빼가는 '치명적 유혹' |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