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승장] 두산 완파한 강인권 감독 "태너가 승리의 발판"
배중현 2023. 8. 20. 21:48
NC 다이노스가 두산 베어스에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NC는 2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원정 경기를 12-5 대승으로 장식했다. 전날 1-4로 패했던 NC는 하루 만에 분위기를 전환, 시즌 52승(2무 48패)째를 따냈다.
선발 외국인 투수 태너가 6이닝 7피안타 3실점(1자책점) 하며 KBO리그 첫 승을 거뒀다. 타선은 장단 18안타를 쏟아냈다. 1번 손아섭이 5타수 4안타 3득점, 2번 박민우가 5타수 2안타 2득점 활약했다. 4번 마틴도 4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화력을 지원했다. 경기 전 타율이 0.186에 불과했던 9번 포수 안중열도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으로 승리에 힘을 보탰다.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3과 3분의 2이닝 7피안타 4실점)을 4회 무너트린 게 결정적이었다.
강인권 NC 감독은 "태너가 6이닝 좋은 투구로 승리의 발판을 만들었다. 타선에선 배테랑들의 힘으로 승리할 수 있었다. 무더운 날씨 속에 응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린다. 첫 승을 거둔 태너 선수와 데뷔 첫 안타를 기록한 박영빈에게도 축하한다고 말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잠실=배중현 기자 bjh1025@edaily.co.kr
Copyright © 일간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간스포츠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배구 여제' 겨냥한 이다영의 멈추지 않는 도발과 폭로전
- 손연재, 임신 발표… “딸이 리듬체조? 하겠다면 어쩔 수 없어”
- 양조위·성소 불륜→구준엽·서희원 이혼…중국발 가짜뉴스, 경계 필요 [IS시선]
- [왓IS] 토막난 시신이 포스터에? ‘치악산’ 감독 황급한 해명
- [왓IS] ‘고양이의 보은’ 日감독 “DJ소다 성피해 주장, 공개적인 꽃뱀 행동”
- 심형탁, ♥사야와 강남에서 두 번째 결혼식… 한일커플 스웨그
- 피프티 피프티 감싼 ‘그것이 알고 싶다’, 민원 115건 접수됐다 [공식]
- “류현진, 폼 미쳤다”
- 모두를 당황케 한 '사퇴 선언'…안익수 떠난 후폭풍, 고스란히 FC서울로
- 이강인, 주전 경쟁 험난해졌다…음바페·뎀벨레와 공존법, 중원에서 찾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