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중앙은행, 금융기관에 대출 확대 주문

김민영 2023. 8. 20. 21:4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들에 경제 회복을 위해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주요 금융기관들은 책임을 지고 대출을 늘려야 하며 대형 국유은행은 계속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금융당국이 금융기관들에 경제 회복을 위해 대출을 확대하라고 주문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금융감독관리총국, 증권감독관리위원회와 지난 18일 화상회의를 열어 실물경제 발전과 금융위기 예방 방안 등을 논의했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인민은행은 “주요 금융기관들은 책임을 지고 대출을 늘려야 하며 대형 국유은행은 계속 기둥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규제 당국과 금융 기관은 지방정부의 부채 위기 해결을 위해 다양한 정책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한 뒤 “위기 모니터링과 통제 메커니즘을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특히 시스템 위기가 발생하지 않게 마지노선을 확고히 유지하라고 강조했다.

부동산 개발업체 비구이위안의 채무 불이행 위기가 금융권으로 확산할 것을 우려해 은행의 협조를 당부한 것으로 보인다.

인민은행은 21일 회의를 열어 사실상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전문가들은 당국이 유동성을 늘리기 위해 LPR을 인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