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되는 손연재, 결혼 1년만 임신 "자녀 리듬체조 NO" (뉴스룸)[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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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딸을 낳으면 리듬체조를 시킬 거냐"라고 묻자 손연재는 "그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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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장인영 기자)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결혼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알렸다.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는 전 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손연재는 지난달 어린이병원에 7000만원에 기부한 것을 두고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기부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개인적으로 제가 아이를 임신하게 돼서 좀 더 의미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나갈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뉴스룸'을 통해 임신 소식을 처음 공개한 손연재는 "결혼한 것으로도 놀라셨는데 (임신했다고 하면) 더 많이 놀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웃었다.
강지영 아나운서가 "딸을 낳으면 리듬체조를 시킬 거냐"라고 묻자 손연재는 "그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며 "그 과정이 얼마나 힘든지 알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다"고 이야기했다.
리듬체조 선수에서 현재는 후배들을 양성하는 지도자로 활동 중인 손연재. 그는 '제2의 손연재'를 꿈꾸는 아이들에게 "선수로 잘 하려면 힘들 수밖에 없는 과정들을 겪는다. 하지만 멋진 대회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조금만 더 견뎌달라"고 응원을 북돋웠다.
손연재는 '리듬체조 대중화'를 위해 사비로 국제 리듬 체조대회를 5년 째 개최하고 있는바, 그는 "이런 대회나 리듬체조 대중화를 위해서 활동하는 부분들이 어려운 일이고 오래 걸리는 일이라 평생 숙제 같다. 길게 오래오래 열심히 하고 싶다"고 바랐다.
한편, 1994년생인 손연재는 만 29세로 지난해 9세 연상의 금융업 종사자와 결혼했다. 결혼식 이후 1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사진=JTBC 방송 화면
장인영 기자 inzero6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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