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대 아픔 컸지만…'놀뭐', 입소문 힘입어 상승세 이어갈까 [엑's 초점]

김예나 기자 2023. 8. 20.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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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면 뭐하니?'가 2%대 최저 시청률의 아픔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이는 전주 방송이 기록한 2.9%에서 1.1%P 상승한 수치로,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물론 지난주 2%대 시청률까지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으나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려보자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 크게 나왔고, 결국 4%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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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놀면 뭐하니?'가 2%대 최저 시청률의 아픔을 딛고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MBC '놀면 뭐하니?'가 지난 19일 방송으로 시청률 4.0%를 기록(닐슨코리아, 전국유료가구기준)했다. 이는 전주 방송이 기록한 2.9%에서 1.1%P 상승한 수치로, 시청률 상승에 대한 긍정적 전망으로 이어지는 분위기다. 

'놀면 뭐하니?'는 올해 초 6%대의 시청률에서 점차 하락세를 이어오다가 최근 3%대의 벽까지 깨지면서 2.9%라는 참담한 결과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제작진은 물론 멤버 구성까지 재편하며 분위기 전환을 위한 노력을 기울였지만 당장 눈에 띌만한 성적을 얻지는 못했다. 

하지만 오랜 시간 '놀면 뭐하니?'에 대한 애정을 갖고 방송을 지켜봐온 시청자들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앞서 프로그램의 존폐 위기에 처하는 상황까지 처했던 '놀면 뭐하니?'는 제작진의 반등에 대한 강한 의지와 출연진들의 합이 더해져 시청자들의 호응으로 이어지고 있다. 

이 때문인지 질타와 실망감으로 얼룩졌던 시청자 반응은 시청률과 상관 없이 격려와 응원으로 뒤바뀌고 있는 상황. 물론 지난주 2%대 시청률까지 떨어지는 아픔을 겪었으나 다시 한 번 반등을 노려보자는 긍정적인 목소리가 더 크게 나왔고, 결국 4%대까지 시청률을 끌어올리는데 성공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매번 '시청률 하락'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놀면 뭐하니?'의 '시청률 상승'이 지닌 의미를 강조하며 분위기 쇄신을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요즘 점점 더 재밌어지고 있다" "전체적으로 바뀌면서 매주 챙겨보게 된다" "멤버들 합이 확실히 더 좋아졌다" "속 시원하게 올랐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을 내놓는 모습이다. 

물론 시청률만으로 모든 것을 평가할 수는 없다. 앞서 '놀면 뭐하니?' 멤버 주우재마저도 시청률 하락을 의식한 듯한 발언으로 화제를 모았던 바. 하지만 제작진과 출연진들의 노력으로 분위기가 바뀌고 있고, 프로그램을 바라보는 긍정적인 시선들과 입소문들이 더해지다 보면 '놀면 뭐하니?'의 명성을 되찾는 날이 금방 다시 올 수 있을 것이라 내다보게 된다. 

한편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25분 방송된다.  

사진=MBC, 방송 화면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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