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LG 포수 허도환, 동점 솔로홈런 터졌다···시즌 1호, 통산 12호

2023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허도환이 동점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하자 염경엽 감독이 환하게 웃으며 축하해주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8.20/

LG 트윈스 포수 허도환이 깜짝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허도환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원정 경기에 주전 박동원을 대신해 8번 타자,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허도환은 0-1로 뒤진 6회 초 선두 타자로 나와 SSG 로에니스 엘리아스의 시속 148km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좌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05m. 허도환의 이번 시즌 개인 첫 홈런이다. 

2023 KBO 프로야구 SSG랜더스와 LG트윈스의 경기가 20일 오후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렸다. 6회초 무사 허도환이 동점을 만드는 솔로홈런을 치고 홈인하며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인천=김민규 기자 mgkim1@edaily.co.kr /2023.08.20/

LG는 허도환의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허도환의 홈런은 지난해 5월 26일 잠실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451일 만으로 개인 통산 12호 홈런이다. 

인천=이형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