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영 야심작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3’ 개최 한 달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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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야심작으로 꺼내 든 이번 행사에서는 정 부회장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와 함께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다빈치모텔 기간 동안에는 침체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업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버스킹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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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카드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사흘간 서울 이태원에서 ‘현대카드 다빈치모텔 2023’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이 야심작으로 꺼내 든 이번 행사에서는 정 부회장이 김봉진 우아한형제들 창업자와 함께 토크쇼도 진행할 예정이다.
20일 현대카드에 따르면 다빈치모텔 2023은 이태원 현대카드 구역 일대인 바이닐앤플라스틱∙언더스테이지∙뮤직 라이브러리∙스토리지∙아트 라이브러리 등에서 열린다.
다빈치모텔은 토크∙공연∙전시∙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학문∙경영∙기술 등 각 분야의 독보적인 아이콘들을 만날 수 있는 현대카드의 문화 융복합 이벤트다. 이번 행사는 레오나르도 다빈치 등이 머물며 휴식을 취하던 1970~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의 모터호텔에서 행사명과 콘셉트를 착안했다.
이번 행사에는 정 부회장이 선별한 35개 팀이 참여한다. 정상급 뮤지션과 배우부터 스포츠·대체불가능한토큰(NFT)·경제·영화 등에서 대중성 있는 전문가들이 총출동한다. 그동안 국내에서 연사로 쉽게 만나볼 수 없었던 LPGA 프로골퍼 아니카 소렌스탐이 스윗스팟 노하우를 전수하고, NFT 아트의 선구자 톰 삭스가 작품세계를 공유한다. 앵커에서 엔터테이너로 성공한 전현무는 방송인생 제2막을 주제로 관객과 소통한다.
공연 역시 콘서트 위주의 라인업에서 댄스, 일루젼 등 지난해 대비 다양한 퍼포먼스를 보여줄 수 있도록 스펙트럼을 확장했다. K-컬처의 대표 아이콘인 이효리, 팬텀싱어3 우승에 빛나는 크로스오버 남성 4중창단 라포엠, 바이올리니스트 박수예와 피아니스트 김홍기가 선사하는 클래식 공연과 함께 무대를 장악하는 댄스크루 프라우드먼, 아시아인 최초 글로벌 일루셔니스트로 유명한 유호진 마술사의 일루젼 쇼 등이 준비됐다.
현대카드는 또 국내 최초로 메타(META)의 신기술인 MR(Mixed Reality)을 적용해 다빈치모텔을 찾은 고객들을 맞는다. MR은 현실세계와 가상세계 정보를 결합해 두 세계를 융합시키는 혼합 현실 공간을 만들어 내는 기술이다. MR을 통해 마치 사막의 도로를 달려 다빈치모텔에 체크인 하고 그 안에서 영감의 시간을 보내는 경험을 간접적으로 체험할 수 있게 된다.
팝업스토어 및 무료 이벤트도 강화됐다. 라이프스타일·뷰티·식음료(F&B) 각 영역에서 주목받는 국내 대표 브랜드들이 팝업 스토어를 연다. MD존과 서비스존 등 찾아온 관객들에게 제공할 이벤트도 있다. 다빈치모텔 기간 동안에는 침체된 이태원 상권 활성화를 위해 주변 업장들과 협업해 다양한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버스킹 이벤트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안전을 위한 행사 운영방침도 강화한다. 행사 시작 전에는 이태원 현대카드 스페이스 전 공간에 걸쳐 사전 안전관리 평가를 실시하고 비상대응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특히 계단 및 경사로 공간 등 안전사고 가능성이 높은 구역의 시설물을 보완하는 등 철저한 점검을 진행할 계획이다. 행사 기간 중에는 고객 운집 및 이동 동선에 따라 안전 요원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안전 관리를 빈틈없이 하기로 했다.
올해 다빈치모텔 티켓은 부정사용을 방지하기 위해 모든 티켓을 NFT로 발행한다. 개인별 고유 지갑 주소를 발행해 KONKRIT앱에서 인증된 본인에 한해서만 예약권을 구매해 사용할 수 있도록 해 양도 및 재판매를 원천 차단했다. NFT 티켓 도의 코인 구매 절차 없이 현대카드로도 결제 가능하다.
김준희 기자 zunii@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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