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의 공포 닥친 中…내일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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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공포, 부동산·금융업계 등의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에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1년 만기 LPR은 0.1%∼0.15%포인트, 5년 만기 LPR은 0.15%∼0.25%포인트씩 각각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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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21일 사실상의 기준금리인 대출우대금리(LPR)를 결정한다.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공포, 부동산·금융업계 등의 기업 채무불이행(디폴트) 위기 확산 등의 영향으로 금리 인하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인민은행은 지난해 8월 이후 동결했던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을 지난 6월 각각 0.1%포인트씩 인하했고, 지난달에는 동결했다.
시장에서는 이번 달에는 금리가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중국의 7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은 지난해 동기 대비 각각 2.5%와 2.7% 증가하는 데 그쳐 소비와 생산이 모두 부진의 늪에 빠졌다는 평가가 나옥 ㅗ있다.
인민은행은 지난 15일 단기 정책금리인 7일물 역레포(역환매조건부채권) 금리를 1.8%로, 1년 만기 중기 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2.5%로 각각 0.1%포인트와 0.15%포인트 인하했다.
MLF 대출은 중앙은행이 시중 은행을 상대로 자금을 빌려주는 유동성 조절 도구로, MLF 금리는 기준금리의 가늠자로도 꼽힌다.
관심은 LPR 인하 폭에 쏠리고 있다.
전문가들은 1년 만기 LPR은 0.1%∼0.15%포인트, 5년 만기 LPR은 0.15%∼0.25%포인트씩 각각 인하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하고 있다.
블룸버그가 조사한 시장 이코노미스트들은 1년 만기와 5년 만기 LPR이 각각 0.15%포인트씩 낮춰질 가능성이 가장 큰 것으로 전망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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