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주민들 '반려해변' 선정해 해양쓰레기 수거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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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주민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는 스티로폼 부표와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통영 어의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20일 외국인주민 봉사단과 함께 첫 번째 정화활동을 펼쳤다.
활동을 마친 외국인주민 응웬홍짱(창원)씨는 "해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깜짝 놀랐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해변을 보니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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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성효 기자]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외국인주민들이 해양 쓰레기를 수거하는 봉사활동을 벌였다.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센터장 고성현)는 스티로폼 부표와 폐그물 등 각종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 통영 어의도 해변을 '반려해변'으로 입양하고, 20일 외국인주민 봉사단과 함께 첫 번째 정화활동을 펼쳤다.
'반려해변'은 1896년 미국 텍사스주에서 개발한 해변 입양 프로그램을 벤치마킹해 국내에 맞게 재해석한 제도로, 특정 해변을 기업이나 민간단체 등이 자신의 반려동물처럼 아끼고 돌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해양수산부와 해양환경공단이 지자체와 함께 활동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이나 단체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하여 해양 정화활동과 캠페인 등을 펼치는 민관협력 환경 관리의 대표적 프로그램이다.
이날 아침 창원을 출발해 거제 성포항에서 배를 갈아타고 어의도로 이동한 20여명의 봉사단은 반려해변에 쌓인 쓰레기들을 수거하느라 오후 내내 비지땀을 흘렸다.
활동을 마친 외국인주민 응웬홍짱(창원)씨는 "해변에 쓰레기가 너무 많이 쌓여있어서 깜짝 놀랐다. 날씨가 더워서 힘들었지만 깨끗해진 해변을 보니 기분이 좋다. 기회가 된다면 계속 봉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
▲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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