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기아, 하와이 산불 복구 지원… 30만 달러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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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지원을 위해 30만 달러(약 4억원)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마우이푸드뱅크 등 현지 자선단체에 15만 달러를 전달한다.
피해 주민이 신차를 구매하면 현대차는 1000달러를, 제네시스는 2000달러를 할인해 준다.
기아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하와이 커뮤니티 협회에 15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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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기아는 최근 대규모 산불 피해가 발생한 미국 하와이주 마우이섬 지원을 위해 30만 달러(약 4억원)를 기부한다고 20일 밝혔다.
현대차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마우이푸드뱅크 등 현지 자선단체에 15만 달러를 전달한다. 피해 주민이 신차를 구매하면 현대차는 1000달러를, 제네시스는 2000달러를 할인해 준다. 현대모터파이낸스와 제네시스파이낸스를 통해 할부로 차량을 구매하면 최장 90일간 할부금 납부를 유예한다.
기아 미국법인은 미국 적십자사와 하와이 커뮤니티 협회에 15만 달러를 기부하기로 했다. 산불 피해 소비자가 신형 차량을 구매하면 1000달러를 지원한다. 윤승규 기아 북미권역본부장은 “이번 기부가 피해를 입은 사람들에게 희망과 안정을 가져다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용상 기자 sotong20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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