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인천] 김원형 감독 "최지훈이 타석에 배트 두고 온 거 못 봤다"
이형석 2023. 8. 20. 16:19
김원형 SSG 랜더스 감독이 전날(19일) 최지훈의 퇴장 선언 때 심판진에 항의한 이유를 설명했다.
김원형 감독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선두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지훈이 타석에서 방망이를 두고 나온 것을 못 봤다"며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지훈은 전날 경기 6회 말 1사 1루 1B-2스트라이크에서 체크 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자 들고 있던 배트를 타석에 떨어뜨린 채 챙겨 들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심이 '배트를 들고 가라'고 말했지만, 최지훈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계속 걸어갔다. 그러자 김원희 구심이 퇴장을 명령했다.
이때 김원형 감독이 벤치를 박차고 나와 심판진에 항의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이가 배트를 두고 나오는 모습이 사람에 가렸다. 단순히 볼, 스트라이크 판정에 관해 무언가 이야기를 했다가 퇴장당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특히 2구째 몸쪽 시속 145km 포심 패스트볼의 스트라이크 선언과 관련해 최지훈이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여기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심판진으로부터 최지훈이 배트를 두고 나왔다는 것을 듣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형 감독은 "시즌 초에 선수들에게 '스트라이크존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인천=이형석 기자
김원형 감독은 20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선두 LG 트윈스와 홈 경기를 앞두고 "최지훈이 타석에서 방망이를 두고 나온 것을 못 봤다"며 "심판진의 설명을 듣고 인정했다"고 밝혔다.
최지훈은 전날 경기 6회 말 1사 1루 1B-2스트라이크에서 체크 스윙 삼진을 당했다. 그러자 들고 있던 배트를 타석에 떨어뜨린 채 챙겨 들지 않고 더그아웃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주심이 '배트를 들고 가라'고 말했지만, 최지훈은 뒤를 돌아보지 않고 계속 걸어갔다. 그러자 김원희 구심이 퇴장을 명령했다.
이때 김원형 감독이 벤치를 박차고 나와 심판진에 항의했다.
김 감독은 "(최)지훈이가 배트를 두고 나오는 모습이 사람에 가렸다. 단순히 볼, 스트라이크 판정에 관해 무언가 이야기를 했다가 퇴장당한 줄 알았다"고 밝혔다. 특히 2구째 몸쪽 시속 145km 포심 패스트볼의 스트라이크 선언과 관련해 최지훈이 불만을 나타냈고, 이에 대한 후속 조치로 여기기도 했다.
김 감독은 "심판진으로부터 최지훈이 배트를 두고 나왔다는 것을 듣고 인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김원형 감독은 "시즌 초에 선수들에게 '스트라이크존에 너무 민감해하지 말자'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인천=이형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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