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플레이크, 그래놀라… '더 건강하게' 먹는 팁

이해나 기자 2023. 8. 20.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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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빠듯할 때 식사대용으로 '콘플레이크'나 '그래놀라'를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또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한편, 콘플레이크, 그래놀라 중 어떤 걸 먹더라도 우유나 두유, 플레인요구르트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간단한 샐러드처럼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균형상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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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클립아트코리아
시간이 빠듯할 때 식사대용으로 '콘플레이크'나 '그래놀라'를 먹는 사람이 적지 않다. 하지만 이 둘의 차이점에 대해, 또 더 건강하게 섭취하는 법에 대해 모르는 경우가 많다. 각각의 특성, 건강한 제품 고르는 방법 등을 알아본다.

▷콘플레이크=옥수수를 주성분으로 해 보리·호밀 등 곡물을 가루낸 후 소금, 설탕, 꿀 등 조미료를 넣고 반죽을 다시 해 만든 제품이다. 반죽한 것을 가열해서 압착 가공하는데, 뻥튀기 만들 듯 기름 없이 튀긴다고 보면 된다. 곡물을 가루로 만들어 얇게 모양을 만든 콘플레이크는 소화 흡수율이 높다. 하지만 곡물을 가루로 만드는 과정에서 섬유소나 영양소가 일부 손실될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콘플레이크는 되도록 당분이 코팅되지 않은 제품으로 고르는 게 좋다. 당분 있는 제품을 고르더라도 과당, 포도당 등 단순당보다는 올리고당이나 아가베시럽 같은 복합당이 함유된 것으로 선택하자. 단순당은 소화 흡수가 빠르지만, 복합당은 흡수 속도가 단순당의 절반 정도로 느리다.

▷그래놀라=귀리를 주성분으로 해 보리·통밀 등 통곡물과 견과류, 말린 과일 등을 섞어 꿀이나 메이플시럽을 섞어 오븐에 구운 것이다. 통곡물의 탄수화물·단백질·식이섬유, 견과류의 불포화지방, 말린 과일의 비타민·무기질 등이 들어 있다. 특히 주성분인 귀리에는 옥수수나 현미 같은 곡류에 비해 단백질과 비타민 함량이 높고, 식이섬유가 많다. 통곡물 모양을 그대로 살려 구워내기 때문에 곡물의 영양소와 섬유소가 그대로 유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다만 곡물을 가루로 내서 만드는 콘플레이크와 비교할 때 섬유소가 많아서 소화력이 약한 사람은 많이 먹지 않는 게 좋다. 그래놀라는 구매 전 제품 뒷면에 적힌 성분표를 보고, 당의 종류가 많이 쓰여 있는 제품은 피하는 게 좋다. 꿀, 과당, 포도당, 설탕 등 당 종류가 많을수록 설탕이 많이 들어있을 확률이 높다.

한편, 콘플레이크, 그래놀라 중 어떤 걸 먹더라도 우유나 두유, 플레인요구르트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게 좋다. 그래야 칼슘, 단백질, 비타민B2 등을 보완할 수 있다. 간단한 샐러드처럼 채소를 함께 곁들여 먹는 것도 영양균형상 이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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