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선 도로서 꿈쩍 않던 차량…운전 중 잠든 만취 20대 있었다

김지혜 2023. 8. 20. 15:3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일 오전 인천시 서구 당하동 4차로에 서 있는 차량. 내부에는 술에 취해 운전하다 잠이 든 20대가 타고 있었다. 연합뉴스

인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몰다가 도로에서 잠든 20대 운전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서부경찰서는 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 혐의로 2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9시 5분쯤 인천시 서구 당하동 4차로에서 술에 취해 차량을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도로 신호가 바뀌었지만 A씨 차량은 움직이지 않았고, 다른 운전자가 A씨를 깨웠으나 일어나지 않자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이 측정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0.08%)를 넘었다.

경찰은 술에 취한 A씨를 귀가 조처했으며 추후 다시 불러 구체적인 음주운전 경위를 조사한다는 방침이다.

김지혜 기자 kim.jihye6@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