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확 바뀐 동해무릉제 기대하세요“

조병수 2023. 8. 20.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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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웰빙 레포츠타운 일원에서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한 동해무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화합 축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축제 브랜딩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동해무릉제를 통해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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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청 전경

강원 동해시(시장 심규언)가 다음 달 22일부터 24일까지 3일간 웰빙 레포츠타운 일원에서 '동해시의 사계(四季), 빛'을 부제로 한 동해무릉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해시는 전통문화 중심의 시민화합 축제에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지역 축제 브랜딩을 확립하기 위해 마련한 동해무릉제를 통해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또, 가을철 산불 위험 및 안전사고 등을 고려해, 기존 불꽃놀이를 드론라이트쇼로 대체하고 안전한 환경에서 이색 볼거리를 제공해 시민 참여를 유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전시와 사생대회 등이 진행되는 동해예술제와의 병행 개최를 위해 행사장을 기존 웰빙레포츠타운과 동해문화예술회관으로 이원화하고, 개막 공연 등으로 인해 방문객이 몰리는 오후 7시 이후 대중교통수단 부족에 따른 교통 불편문제를 해소하고자 천곡동 일원에 5대의 순환 셔틀버스를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산신제와 짚풀공예체험, 지화체험 등 실효성 없는 프로그램을 폐지하고, 무릉시화전과 무릉백일장을 무릉백일시화전으로 통합 운영하는 데 이어, 행사 참여의 주 연령층을 고려해 전통문화에 DMF(Dance Music Festival)를 결합해 한층 젊어진 외부지향형 축제로 꾸민다는 계획이다.

이 밖에도 민속경기, 청소년·예술인 공연, DMF 댄스 페스티벌, 불빛 퍼레이드, 세대공감 콘서트를 비롯한 동해가요제, 주민자치 발표회가 마련되어 있으며, 전시와 체험부스도 상시 운영된다.

이월출 문화과장은 “올해 동해무릉제는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차별화시켜 축제의 경쟁력을 대폭 강화했다”며, “시민 모두가 하나되는 축제로 승화시키고 전략적인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여 관광 및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해=조병수 기자 chobs@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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