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선호 DRX 감독 “프나틱전, 가장 힘든 경기 될 것” [발로란트 챔피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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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DRX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브래킷 스테이지(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블 지니어스(EG)와 맞대결을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배했다.
조별리그에서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DRX는 1라운드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잡아내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EG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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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DRX는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슈라인 엑스포 홀에서 열린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로스앤젤레스’ 브래킷 스테이지(플레이오프) 2라운드 이블 지니어스(EG)와 맞대결을 세트 스코어 0대 2로 패배했다.
조별리그에서 전승으로 플레이오프에 오른 DRX는 1라운드에서 빌리빌리 게이밍(BLG)을 잡아내고 2라운드에 진출했지만, EG에게 패배하며 플레이오프 패자조로 향했다.
경기가 끝나고 편선호 DRX 감독은“작은 실수들이 너무 많이 나왔다. 실수들만 없애 나간다면 좋은 경기를 할 수 있다. 경기력 자체는 올라온 상황인 만큼, 그런 부분들을 보완한다면 더 좋아질 수 있다고 본다”고 경기를 총평했다.
DRX의 주장 ‘스택스’ 김구택은 “EG의 팀플레이가 확실히 좋았다. 우리에 대한 대응도 뛰어나서, 플레이를 하기도 어려웠다”고 경기를 평가했다.
편 감독은 1세트에 ‘프랙처’ 진영에 대해 “상대가 잘하는 것도 알고 있었지만, 우리도 자신이 있었다. 승부해 볼만 하다고 생각했다”라면서 “이길수 있었던 라운드가 여럿 있었는데, 똑같은 실수로 흐름을 빼앗겼다. 선수들이 페이스를 잃은 듯 하다”고 언급했다.
또한 편 감독은 DRX가 좋은 활약을 해온 ‘바인드’ 맵을 고르지 않은 이유에 대해선 “로터스나 바인드나 EG의 실력은 비슷하다 생각했다. 그에 대한 후회는 없다”고 전했다.
EG에 패배한 DRX는 오는 21일 플레이오프 패자조 2라운드에서 프나틱을 상대한다. 프나틱은 플레이오프 1라운드에서 라우드에게 패배해 패자조에 있지만 현 시점 최강의 팀으로 꼽힌다.
프나틱은 올해에 ‘2023 발로란트 챔피언스 투어(VCT) 락//인’을 시작으로 ‘2023 VCT EMEA(유럽)’과 ‘2023 발로란트 마스터스 도쿄’까지 2개의 국제 대회와 1개의 지역 리그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편 감독은 “지난해 챔피언스에서도 비슷한 시기에 만나 이겨본 상대다. 물론 이번 챔피언스에서 가장 힘든 경기가 될 것이다. 그만큼 철저하게 준비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김찬홍 기자 kch0949@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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