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들의 고향’ 최인호 문화상 제정… 1회 수상자는 김애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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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등을 쓴 소설가 최인호(1945~2013)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제정된 '최인호청년문화상' 1회 수상자로 김애란 소설가가 선정됐다.
20일 최인호청년문화상제정추진위원회는 "김애란은 대중들에게 나타난 그 순간부터 모든 세대를 기분 좋은 긴장감과 새로움에 돌입케 했던 작가"라며 "일상의 모습을 특유의 명랑한 감수성으로 포착하여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청년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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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들의 고향’ ‘고래사냥’ 등을 쓴 소설가 최인호(1945~2013)의 타계 10주기를 맞아 제정된 ‘최인호청년문화상’ 1회 수상자로 김애란 소설가가 선정됐다.
20일 최인호청년문화상제정추진위원회는 “김애란은 대중들에게 나타난 그 순간부터 모든 세대를 기분 좋은 긴장감과 새로움에 돌입케 했던 작가”라며 “일상의 모습을 특유의 명랑한 감수성으로 포착하여 이야기로 풀어냄으로써 청년들의 삶에 대한 새로운 세대의 문학적 감수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사유를 밝혔다.
추진위는 “최인호는 1970년대 청년 문화의 중심에 선 작가”로 “소설가이자 시나리오작가, 작사가로 문학, 영화, 드라마 등 한국문화에 끼친 영향은 신선하고 거대하다”면서 “최인호 서거 10주기를 맞아 그의 업적을 기리는 상을 제정했다”고 밝혔다.
추진위원으로는 이장호 영화감독(위원장), 배창호 영화감독, 김규헌 변호사, 김홍준 영상자료원장이 참여했으며, 월간 문화전문지 ‘쿨투라’가 기획·주관했다.
최인호청년문화상은 문학, 영화, 드라마, 연극, 음악 등에 종사하는 작가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1000만원이 수여된다.
김남중 선임기자 njkim@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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