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슈퍼 블루문 뜬다…"이번에 놓치면, 다음은 14년 후"

김은빈 2023. 8. 20.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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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블루문 특별 관측회. 사진 국립과천과학관

오는 31일 '슈퍼 블루문'이 뜬다. 이번에 놓치면 14년 후인 2037년에 또 볼 수 있다.

국립과천과학관은 5년 만에 찾아온 슈퍼 블루문 특별관측회를 31일에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 가장 가까울 때(근지점) 뜨는 보름달을 말한다. 슈퍼문은 달이 지구에서 가장 멀리 떨어졌을 때(원지점)의 보름달(미니문)보다 14% 더 크게 30% 더 밝게 관측된다.

또 블루문은 한 달에 두 번째 뜨는 보름달을 뜻한다. 달은 2년 8개월마다 보름달이 한 달에 한 번 더 뜨게 된다. 이 경우 한 계절에 보름달이 4번 뜨게 되는데, 이때 3번째 뜨는 보름달을 '블루문'이라고 한다.

슈퍼문과 블루문이 동시에 뜨는 경우는 드물다. 가장 최근은 2018년 1월 31일이었고, 다음은 14년 후인 2037년 1월 31일이다.

과천과학관은 31일 오후 7시 30분 '슈퍼 블루문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하는 등 강연과 관측, 체험 행사를 운영한다.

행사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과천과학관 홈페이지에서 보면 된다.

김은빈 기자 kim.eunb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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