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반려견 복부 질환도 AI '엑스칼리버'로 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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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의 동물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반려견 복부 질환까지 확대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 진단 범위를 반려견 복부 질환까지 확대하고,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다양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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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직·스탠다드 요금제 추가 출시
SK텔레콤의 동물 의료 인공지능(AI) 서비스가 반려견 복부 질환까지 확대된다.
SK텔레콤은 AI 기반 반려동물 엑스레이 분석 솔루션 '엑스칼리버' 진단 범위를 반려견 복부 질환까지 확대하고, 요금제도 사용량에 따라 다양화한다고 20일 밝혔다.
엑스칼리버는 인공지능이 반려동물의 엑스레이 사진을 분석해 수의사의 진료를 돕는 동물 의료 AI 서비스다. 병원에서 촬영한 반려견의 엑스레이 사진을 엑스칼리버 전용 클라우드에 올리면 질환의 위치와 비정상 소견 등 분석 결과를 15초 이내에 제공한다.
SKT는 기존 진단 범위였던 반려견의 근골격, 흉부, 심장 크기 측정에 더해 복부까지 추가하며 진단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 복부 진단 추가로 반려견의 주요 질환을 대부분 탐지할 수 있게 돼 엑스칼리버 활용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동물병원이 엑스칼리버 사용량에 맞춰 최적화된 요금제를 선택할 수 있도록 기존 월 33만원의 프리미엄 요금제에 더해 베이직, 스탠다드 요금제 2종을 추가로 출시했다.
베이직 요금제는 월 9만9000원에 20건, 스탠다드는 월 15만원에 40건의 엑스레이 판독이 가능하다. 사용량이 적은 소형 동물병원에서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종량제(월 9900원, 1건)도 내년 3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한다.
현재 전국 210여개 동물병원에서 엑스칼리버를 사용 중이다. SKT는 국내 5개 수의대학, 5개 동물병원과 연구 협력을 통해 임상 진료에서 질환 탐지의 정확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키고 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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