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 금융사고 재발 방지 ‘내부통제분석팀’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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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경남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과 금융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전담할 내부통제분석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장 직속 조직인 내부통제분석팀은 관련 업무 경력 및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이 배치돼 내부통제현황 전반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규정 및 업무 프로세스 등을 원점에서 점검해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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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근무자 순환 배치 상시 감시 위한 전문 인력 추가 배치
BNK경남은행은 내부통제 시스템 혁신과 금융사고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전담할 내부통제분석팀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장 직속 조직인 내부통제분석팀은 관련 업무 경력 및 역량을 갖춘 우수 인력이 배치돼 내부통제현황 전반을 전문적으로 분석하고 관련 규정 및 업무 프로세스 등을 원점에서 점검해 개선하는 역할을 한다.
주요 과제는 사고 취약부문에 대한 통제 강화와 자체 내부통제 역량 제고, 건전한 내부통제 문화 정착이다.
주요 과제별 목표 달성을 위해 인사관리 등 기본적인 내부통제 기능을 점검하고 고위험 업무 직무에 대한 분리 통제를 명확히 하며 준법 감시조직의 역량과 책임을 강화하는 한편 사고예방 감독 기능도 확충한다.
또 내부고발자 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금융사고 예방 교육 및 윤리교육 등을 실질화 해 자율적인 내부통제 문화도 정착시킬 계획이다.
경남은행은 이번 전담 조직의 신설과 충실한 역할 수행이 고객과 지역민의 신뢰를 회복하는 첫걸음이라 보고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융사고 재발방지를 위해 영업점은 3년, 본부부서는 5년 초과 근무한 직원에 대한 순환 배치와 함께 감찰 및 상시 감시 강화를 위한 전문 인력의 추가 배치도 마무리했으며 향후 장기근무자 순환 배치 원칙을 지켜 내부통제에 전념한다.
임재문 경영기획본부장은 “내부통제 분석팀은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을 통해 전면적이고 강도 높은 혁신을 추진, 전 직원들이 뼈를 깎는 자구 노력과 각성으로 고객과 지역민들에게 신뢰받는 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 부장급 직원이 지난 2016년부터 지난해까지 부동산 PF자금 562억원을 횡령하는 사고가 발생, 지난 3일 예경탁 경남은행장이 외부 전문기관 컨설팅 등 내부통제 개선을 위한 강도 높은 보완책을 마련한다는 방침을 밝혔었다.
창원=강민한 기자 kmh0105@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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