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안재현♥백진희 아닌 외손자 정의제 택할까 [전일야화]

이이진 기자 2023. 8. 20.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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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강부자의 외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이 김준하(정의제)가 외손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김준하는 "다들 혼란스러워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누나한테 주워들었을 때 도저히 믿기 힘들었어요. 할머니. 저 할머니 외손자 준하입니다"라며 털어놨고, 결국 은금실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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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강부자의 외손자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는 은금실(강부자 분)이 김준하(정의제)가 외손자라는 사실을 알고 충격에 빠진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할머니 은금실(강부자)은 잃어버린 딸 딸기를 찾는 과정에서 외손녀 에카(채민희)와 재회했다. 에카는 은금실을 만난 후 김준하를 찾아갔다. 

에카는 "엄마 가족을 찾았어. 한국에 계시는 외할머니를 찾았다고.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유전자를 등록해 놓으셨어. 나도 새카맣게 잊고 있었는데 경찰에서 매칭되는 유전자가 나타났다고 연락이 와서 알았어"라며 전했다.

김준하는 "20년 만에 가족을 찾았다고? 말이 돼? 그래서?"라며 의아해했고, 에카는 "괜찮으면 같이 만나볼래? 누나 곧 미국 돌아가. 한동안 못 돌아올 거야. 누나도 없는데 가족이 있으면 좋잖아"라며 설득했다.

김준하는 "뭐가 좋은데? 누나처럼 나한테 돈이라도 뜯어먹겠다고 달려들면 어쩌라고? 나 분명히 말하는데 나 그 사람들 만날 생각 없어"라며 거절했고, 에카는 "형제님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세요"라며 못박았다.

그러나 김준하는 에카가 이야기한 외할머니가 은금실이라는 것을 알고 태도가 돌변했다. 김준하는 은금실의 집을 찾았고, 마침 은금실의 가족들은 에카와 함께 있었다.

공찬식(선우재덕)은 김준하를 보자마자 "네놈이 감히 내 집에 발을 들여? 당장 나가"라며 호통쳤고, 은금실은 "당장 끌어내"라며 분노했다. 에카는 "잠시만요. 다들 우리 김준하 형제님을 아십니까? 제가 말한 제 남동생입니다"라며 밝혔다.

공태경(안재현)과 오연두(백진희)는 충격에 휩싸였고, 은금실은 "이게 무슨 말이냐. 에카 동생이. 이게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어쩔 줄 몰라 했다.

김준하는 "다들 혼란스러워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누나한테 주워들었을 때 도저히 믿기 힘들었어요. 할머니. 저 할머니 외손자 준하입니다"라며 털어놨고, 결국 은금실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다.

이후 은금실은 딸 딸기가 안치된 납골당으로 향했고, 김준하와 우연히 마주쳤다. 앞으로 은금실이 김준하를 가족으로 받아들이게 될지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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