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연X키, 컬래버로 받쓰 성공…"받쓰의 끝은 항상 키" (놀토)[전일야화]

김나연 기자 2023. 8. 20.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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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운 토요일' 키가 받쓰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신동엽과 키, 태연은 하나같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이라는 가사를 들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키는 잠시 고민하다 "이 싸움의 끝은"이라고 가사를 추측했다.

태연은 "왜 받쓰의 끝은 항상 키인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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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놀라운 토요일' 키가 받쓰를 성공으로 이끌었다.

19일 방송된 tvN '놀라운 토요일'(이하 '놀토')에는 솔라, 랄랄, 권은비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냉채아롱사태를 걸고 두 번째 라운드가 진행됐다. 대결을 펼치게 될 곡은 달샤벳의 '너 같은'. 붐은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이다. 따발총 같은 랩"이라고 말했다.

1라운드에서 꼴찌를 차지했던 솔라는 2라운드에서도 역시 "내 맘이"라며 소박한 받쓰를 공개했다.

그런 반면 1라운드에서 키와 공동 원샷을 차지했던 권은비는 엄청난 양을 작성해 2연속 원샷을 받을 것인지에 대한 기대감이 모였다.

하지만 원샷의 주인공은 키와 신동엽이었다. 신동엽과 키, 태연은 하나같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이라는 가사를 들었다고 말했다.

붐은 노래에 대해 '대화가 안 통하는 연인에게 지친 화자의 이야기'라고 설명했고 멤버들은 이를 토대로 가사를 짜맞췄다.

솔라는 '말꼬리에 꼬리를 무는' 부분에 결정적 힌트를 줬고 전곡 듣기로 뒷 부분이 모두 맞음을 확인했다.

그러나 앞 부분이 완성되지 않은 가운데 태연은 손을 들고 "싸무개춤"이라는 단어를 제시했다.

그러자 키는 잠시 고민하다 "이 싸움의 끝은"이라고 가사를 추측했다.

태연은 "왜 받쓰의 끝은 항상 키인가"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은 결국 받쓰에 성공했고 신동엽은 "동현이가 끝까지 이상한 소리를 해서 못 즐겼다"고 아쉬워해 폭소케 했다.

사진=tvN 방송화면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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