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한미일 정상회의 마치고 귀국… 3국 파트너십 새 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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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의, 3국 정상 오찬,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원칙'에서는 향후 한·미·일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지해 나가야 할 원칙들을 문서로 합의했다.
우선 한·미·일 정상회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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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한·미·일 정상회의 일정을 마치고 20일 새벽 귀국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0시 20분께 대통령 전용기 공군 1호기로 경기 성남시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공항에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 장호진 외교부 1차관, 김대기 비서실장, 이진복 정무수석이 나와 윤 대통령을 맞았다.
윤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각) 미국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한미 정상회담, 한·미·일 정상회의, 3국 정상 오찬, 한일 정상회담, 공동기자회견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3국 정상은 회의에서 합의 내용을 문서화한 ‘캠프 데이비드 정신’(The Spirit of Camp David·이하 정신), ‘캠프 데이비드 원칙’(Camp David Principles·원칙), ‘3자 협의에 대한 공약’(Commitment to Consult·공약) 등 3건을 채택했다.
공동성명을 겸한 ‘정신’에서는 한·미·일 간 포괄적 협력 방안이 담겼다. ‘원칙’에서는 향후 한·미·일 협력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견지해 나가야 할 원칙들을 문서로 합의했다. 우선 한·미·일 정상회의를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했다. 지금까지는 다자회의를 계기로 3국 정상이 모였지만 이번 캠프 데이비드에서 첫 별도 정상회의를 시작으로 정례화하겠다는 얘기다. 여기에 ▲ 외교장관 ▲ 국방장관 ▲ 상무·산업장관 ▲ 국가안보실장 간 협의도 최소 연 1회 이상 개최하기로 하고, 재무장관 회의도 신설할 방침이다.
안보 협력 분야에서는 올해 말까지 북한 미사일 경보정보의 실시간 공유체계를 가동하기로 했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증강된 탄도미사일 방어 협력도 추가됐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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