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프티 피프티 가족, 침묵 깼다…"가수 안 하면 안 했지 돌아가고 싶지 않아" (그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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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의 부모 측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진실 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었다.
더불어 전속계약 분쟁 이후 침묵을 지키던 멤버의 가족은 '그알'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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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그것이 알고 싶다' 피프티 피프티의 부모 측이 침묵을 깨고 입장을 밝혔다.
19일 방송된 SBS '그것이 알고 싶다'(그알)에서는 그룹 피프티 피프티(FIFTY FIFTY)의 전속계약 분쟁 사태의 진실 공방과 K팝 아이돌 산업의 구조적인 문제점을 짚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피프티 피프티의 최대 히트곡 'Cupid'의 인기에 대해 다룬 뒤 전속계약 분쟁에 대한 이야기를 다뤘다.
지난 7월 피프티 피프티의 소속사 어트랙트 측 변호인은 법원 앞에서 "이 사건을 뒤에서 조종하는 어른들이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그 증거도 갖고 있다"면서 "중소 기획사에서 전 재산을 투자해서, 노모가 모아놓은 적은 금액까지도 합쳐서 투자해서, 80억원이나 되는 거액을 투자해서 이 그룹을 성장시켜 왔다"고 언급한 바 있다.
어트랙트의 전 모 대표도 지난달 9일 멤버들이 누군가로부터 가스라이팅을 당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는 "부모나 애들이 진짜 전문가 두 명한테 가스라이팅을 당했다. 완벽하게 당했다고 생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용역업체 더기버스 측 백 모 총괄이사는 "소속사와 아티스트 간의 분쟁이고, 이 안에 뭔가가 있는건데 외부 세력, 가스라이팅, 템퍼링 등 자극적으로 들릴 수 있는 워딩을 쓰면서 말씀을 계속하시는 게 '왜 다른 쪽으로 시선을 돌리시려고 하시지' 싶다"고 입장을 밝혔다.
더불어 전속계약 분쟁 이후 침묵을 지키던 멤버의 가족은 '그알' 측에 직접 연락을 취해 입장을 밝혔다. 이들은 "우리가 알고 있는 실제 겪은 내용들이 미담으로 덮여 있는 상황이 정말 어처구니가 없었어서 대응을 하지 않고 참고 기다린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정확한 표현대로 하면 가수를 안 했으면 안 했지,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다. 그만큼 감정적으로 안 좋다"고 덧붙였다.
사진= '그것이 알고 싶다'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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