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도 벤치→PL 데뷔전 '기대감 UP'…리버풀, 본머스전 선발 명단 발표 [PL 라인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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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이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과연 어느 팀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신고할지 주목된 가운데 리버풀은 경기를 앞두고 영입한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슈투트가르트 출신 엔도를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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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경기를 앞두고 리버풀이 야심 차게 영입한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 엔도 와타루가 벤치 명단에 포함됐다.
리버풀은 19일(한국시간) 오후 11시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리는 AFC본머스와의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맞대결을 앞두고 선발 명단을 발표했다.
리버풀은 지난 14일 첼시와의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에서 루이스 디아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으나 동점골을 허용하면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본머스 역시 지난 12일 개막전에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를 만나 1-1 무승부를 거둬 승점 1점만 챙겨갔다.
홈팀 리버풀은 4-3-3을 꺼내들었다. 알리송 베케르가 골문을 지키고, 앤디 로버트슨, 버질 판데이크, 이브라힘 코나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가 백4를 구성한다. 중원은 코디 학포, 알렉시스 맥앨리스터, 도미니크 소보슬러이가 맡고, 최전방 3톱 자리엔 루이스 디아스, 디오고 조타, 모하메드 살라가 이름을 올렸다.
원정팀 본머스는 4-2-3-1로 맞섰다. 네투 무라라가 골키퍼 장갑을 끼고, 밀로스 케르케즈, 마르코스 세네시, 일리야 자바르니, 맥스 아론스가 백4를 형성한다. 3선은 조 로스웰과 필리프 빌링이 지키고, 2선엔 제이든 앤서니, 라이언 크리스티, 앙투안 세메뇨가 출전. 최전방에서 도미닉 솔랑케가 리버풀 골문을 노린다.
과연 어느 팀이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승을 신고할지 주목된 가운데 리버풀은 경기를 앞두고 영입한 일본 축구대표팀 주장이자 슈투트가르트 출신 엔도를 선발이 아닌 벤치 명단에 포함시켰다.
리버풀은 18일 이적료 1620만 파운드(약 276억원)에 엔도를 영입하면서 4년 계약을 체결했다. 1993년생으로 30세의 노련한 미드필더 엔도는 나이가 많지만 슈투트가르트에서 뛴 4년 동안 133경기에 나와 15골 12도움을 기록하면서 중원의 핵심으로 활약해 리버풀로부터 관심을 받았다.
리버풀은 본래 미드필더 영입 후보로 모이세스 카이세도나 로메오 라비아를 노렸으나 두 선수 모두 첼시가 데려가면서 차선책으로 엔도를 영입하게 됐다.
일각에서는 리버풀이 엔도를 바로 본머스전에 선발로 출격시킬 가능성을 점쳤지만 리버풀은 이제 막 합류한 선수를 선발로 내세우기 보다 벤치 명단에 등록시킨 후, 경기 상황에 따라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리버풀 홈구장에서 본머스전이 열리는 가운데 엔도가 홈팬들 앞에서 모습을 드러내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데뷔전을 가질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리버풀, 본머스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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