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가' 강부자, 외손자 정의제에 흔들려…안재현♥백진희 어쩌나 [종합]

이이진 기자 2023. 8. 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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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강부자의 외손자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은금실(강부자)의 외손자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카(채민희)는 외할머니 은금실(강부자)과 만난 후 김준하를 찾아갔다.

공찬식(선우재덕)은 김준하를 보자마자 "네놈이 감히 내 집에 발을 들여? 당장 나가"라며 분노했고, 은금실은 "당장 끌어내"라며 화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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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진짜가 나타났다' 정의제가 강부자의 외손자였다.

19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진짜가 나타났다' 43회에서는 김준하(정의제 분)가 은금실(강부자)의 외손자라고 밝힌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에카(채민희)는 외할머니 은금실(강부자)과 만난 후 김준하를 찾아갔다. 에카는 김준하의 누나였고, "엄마 가족을 찾았어. 한국에 계시는 외할머니를 찾았다고. 엄마 돌아가시기 전에 유전자를 등록해 놓으셨어. 나도 새카맣게 잊고 있었는데 경찰에서 매칭되는 유전자가 나타났다고 연락이 와서 알았어"라며 털어놨다.

김준하는 "20년 만에 가족을 찾았다고? 말이 돼? 그래서?"라며 쏘아붙였고, 에카는 "괜찮으면 같이 만나볼래? 누나 곧 미국 돌아가. 한동안 못 돌아올 거야. 누나도 없는데 가족이 있으면 좋잖아"라며 밝혔다.

김준하는 "뭐가 좋은데? 누나처럼 나한테 돈이라도 뜯어먹겠다고 달려들면 어쩌라고? 나 분명히 말하는데 나 그 사람들 만날 생각 없어"라며 발끈했고, 에카는 "형제님 생각은 잘 알았습니다. 그래도 혹시 생각이 바뀌면 연락하세요"라며 당부했다.

김준하는 뒤늦게 에카가 말한 외할머니가 은금실이라는 사실을 알았다. 김준하는 은금실의 집으로 향했고, 마침 에카가 은금실의 가족들과 함께 있었다.

공찬식(선우재덕)은 김준하를 보자마자 "네놈이 감히 내 집에 발을 들여? 당장 나가"라며 분노했고, 은금실은 "당장 끌어내"라며 화를 냈다.

에카는 "잠시만요. 다들 우리 김준하 형제님을 아십니까? 제가 말한 제 남동생입니다"라며 의아해했고, 오연두(백진희)는 "방금 뭐라고 하셨어요? 김준하 씨가"라며 충격에 휩싸였다.

에카는 "하나밖에 없는 제 남동생입니다"라며 못박았고, 은금실은 "이게 무슨 말이냐. 에카 동생이. 이게 어떻게 되는 거야?"라며 물었다. 김준하는 "다들 혼란스러워하시는 거 이해합니다. 저도 누나한테 주워들었을 때 도저히 믿기 힘들었어요. 할머니. 저 할머니 외손자 준하입니다"라며 전했다.

결국 은금실은 충격을 받고 쓰러졌고, 김준하는 쫓겨나듯 자리를 떠났다. 이후 은금실은 딸 딸기가 안치된 납골당을 찾았고, 이때 김준하와 마주쳤다. 은금실은 애틋한 표정으로 김준하를 바라봐 극의 긴장감을 높였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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