흉기 들고 대학로 배회한 60대 남성 구속…法 "재범 위험"

류태민 2023. 8. 19. 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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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한밤중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배회한 60대 남성 박모 씨가 구속됐다.

김봉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9일 범죄가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으며 재범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25분께 길이 20㎝가 넘는 회칼을 손에 들고 종로구 성균관어학원 별관 인근을 돌아다닌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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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기를 들고 한밤중 서울 종로구 대학로를 배회한 60대 남성 박모 씨가 구속됐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김봉규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는 19일 범죄가 중대하고 도망의 염려가 있으며 재범 위험이 있다는 이유를 들어 박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박씨는 지난 17일 오후 9시25분께 길이 20㎝가 넘는 회칼을 손에 들고 종로구 성균관어학원 별관 인근을 돌아다닌 혐의(특수협박)를 받는다.

경찰은 “칼을 들고 돌아다니는 사람이 있다, 괴성을 지르고 있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오후 10시25분께 A씨를 폭력행위처벌법상 우범자로 긴급체포했다. 이후 목격자들로부터 공포심을 느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류태민 기자 righ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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