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형 "외유내강, 스스로 따돌림 원해…수식어? 중요치 않아" (뉴스룸)

이창규 기자 2023. 8. 19. 20: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배우 김서형이 자신의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지영 앵커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건넸고, 김서형은 "제가 오늘 아나운서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여린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작품에서 캐릭터를 만날수록 그게 드러나더라"면서 자신이 외강내유라고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배우 김서형이 자신의 수식어에 대한 이야기를 전했다.

19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는 배우 김서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강지영 앵커는 기분이 어떠냐는 질문을 건넸고, 김서형은 "제가 오늘 아나운서가 된 기분"이라고 말했다.

과거 드라마 'SKY캐슬'에서의 김주영 역으로 '쓰앵님'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그렇게 불리는 게 어색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제가 했던 캐릭터고, 좋아해주셨으니까 기억해 주시는 게 먼저이긴 할 것"이라면서도 "그 뒤에 또 작품들이 있었으니까 다른 작품으로 또 불렸으면 좋겠다"고 답했다.

실제 성격에 대해서는 "여린 것 같다"고 말한 그는 "작품에서 캐릭터를 만날수록 그게 드러나더라"면서 자신이 외강내유라고 전했다.

그는 "낯을 가리는 것 같다. 여럿이 어울리는 걸 확실히 불편해하는 것 같고, 스스로가 '따'이기를 원할 때가 있는 것 같다"고 속내를 전했다.

이어 "일을 하다보니까 외로움보다는 고독에 가까운 시간들이 있는 것 같다. 그게 나쁜 지점이 아니라 더 좋은 쪽으로 갔을 때 고독도 떠안고 가면 성장하게 된다는 걸 알게 됐다. 그래서 홀로 있어도 즐거운 것 같다"고 덧붙였다.

가장 애착이 가는 수식어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어떻게 불리는 건 나에게 그렇게 중요하지 않다"면서 "개인적으로 그냥 나에게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고 책임지는 걸 좋아하는 것 같다. 내 중심이 좀 센 편"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냥 내 주변에 있는 사람으로 보이는, 믿는 걸 도와드리는 매개체인 것으로 최선을 다 하고 늘 그랬듯이 그렇게 갈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뉴스룸'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