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앨 고어 전 美부통령' 만난 김동연 "기후행동, 경기도가 선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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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 "기후 행동에는 경기도가 있다"며 기후대응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석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고양 킨텍스에 국내외 기후 행동 활동가들이 모였다"며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미국 친환경적인 정책을 선도하는 워싱턴 주지사를 만났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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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 "기후 행동에는 경기도가 있다"며 기후대응 선도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김동연 지사는 19일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클라이밋 리얼리티 리더십 트레이닝' 패널토론 행사에 지방정부 대표 연사로 참석한 뒤 자신의 사회관계망 서비스(SNS)에 올린 글을 통해 "(오늘) 고양 킨텍스에 국내외 기후 행동 활동가들이 모였다"며 "세계적인 환경운동가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과 미국 친환경적인 정책을 선도하는 워싱턴 주지사를 만났다"고 소개했다.
이어 "기후 위기 대응으로 노벨평화상을 수상한 앨 고어 전 부통령이 설립한 '클라이밋 리얼리티 프로젝트'의 리더십 트레이닝 덕분"이라며 "제이 인즐리 워싱턴 주지사와 함께 패널 토론에 참여했고, 행사 전에는 앨 고어 전 부통령, 제이 인즐리 주지사와 환담하며 많은 공감대를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또 "무엇보다 먼저 기후변화는 미래가 아니라 현실이라는 점"이라며 "또 가장 혁신적이고 역동적인 국가였던 한국이 기후 위기 분야에서 앞으로 나아가야 할 때 후퇴하고 있다는 우려도 같았다"고 전했다.
특히 "정권이 바뀌고 중앙정부 정책이 바뀌어도 꾸준하게 기후 대응이 이끌어갈 수 있는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이 중요하다"며 "경기도는 작은 대한민국으로서 책임감을 잊지 않고, RE100 등 기후 대응을 선도해가겠다"고 약속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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