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가 더비' 앞둔 홍명보 감독 "무엇보다 자신감부터 찾아야 한다" [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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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경기에서 흔들리고 있는 선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현대가더비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5경기 동안 아쉬운 결과에 대해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는지 묻자, 홍 감독은 "그것보다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 위축된 상황이다. 오늘 경기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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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울산, 김정현 기자) 최근 5경기에서 흔들리고 있는 선두 울산현대 홍명보 감독이 현대가더비를 앞두고 선수들에게 자신감을 북돋아 줬다.
울산이 19일 오후 7시 울산 문수경기장에서 전북현대와 하나원큐 K리그1 2023 27라운드 '현대가 더비' 맞대결을 갖는다.
울산은 선두(18승 3무 5패 승점 57)를 달리고 있지만, 최근 5경기에서 1승 1무 3패로 흔들리는 상황이다. 7월 말 휴식기 후 2경기에서도 1무 1패, 직전 라운드 강원 원정에선 0-2 패배로 크게 휘청이고 있다.
홍 감독은 경기 전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페트레스쿠 감독의 전북에 대해 "전북의 스타일이 직선적이고 단순한 플레이로 세컨드 볼을 획득해 크로스를 올린다. 그런 것들을 유지하고 있다. 거기서 특별한 점보다 기존에 전북이 잘하던 것들을 계속 유지하면서 하고 있다. 물론 전북은 좋은 상태다. 선수들도 영입됐고 폼도 올라온 것 같다. 쉽지 않겠지만, 오늘 최선을 다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5경기 동안 아쉬운 결과에 대해 정신적인 부분을 강조했는지 묻자, 홍 감독은 "그것보다는 자신감을 찾아야 한다. 결과가 나오지 않아 위축된 상황이다. 오늘 경기 자신감을 갖고 경기에 임하라고 선수들에게 이야기했다"라고 답했다.
김영권은 경고 누적 징계로 이날 경기 결장한다. 홍 감독은 핵심 수비수의 결장에 대해 "공격 면에서 첫 설계자인데 그 부분이 없이 하게 된다. 다른 선수가 대체하겠지만, 김영권만큼 원활하진 않을 것이다. 그래도 다른 선수들이 잘 준비했으니 잘해줄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외국인 선수 아타루와 보야니치의 결장이 이어지고 있다. 홍 감독은 두 선수의 상황에 대해선 "공격적으로 재능이 있는 선수들인데 박용우가 떠난 뒤, 통제하는 역할의 선수가 필요하다. 생각만큼 연습 때 보여주지 못하고 있다. 그래서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있다. 8월 지나 9월에 챔피언스리그가 있다면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고 답했다.
경기에 앞서 홍 감독은 "아까 말씀드렸듯, 자신감을 갖고 경기하는 게 중요하다. 최근 5경기 결과를 얻지 못한 것도 있지만, 그렇다고 점수가 확 좁혀지는 것도 아니다. 더 편안하게 경기하라고 얘기해주고 싶다. 물론 라이벌 경기이기 때문에 강한 마음은 당연히 있어야 하는 경기다"라고 전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김정현 기자 sbjhk803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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