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꼬 "♥아내, 재수학원서 처음 만나…군 휴가 때 결혼 결심" (오늘의 주우재)

김나연 기자 2023. 8. 19.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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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로꼬가 아내와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좋은 승부였다|로꼬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로꼬는 "깨끗한 삶을 살고 있었다"며 "주우재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주우재가 "저는 금욕을 한 적이 없다. 중독된 거 그대로"라고 말하자 로꼬는 "너무 중독되다 보면 눈빛도 달라지고 퀭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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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나연 기자) 가수 로꼬가 아내와의 첫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18일 유튜브 채널 '오늘의 주우재'에는 '좋은 승부였다|로꼬 초대석'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서 주우재는 "오랜만에 본다"며 "2018년 4월 쯤이었고 '라디오스타'에 함께 출연했다. 그때 제일 많이 들었던 게 '금욕'. 혼자만의 시간을 난 안 가진다. 자극을 좀 피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로꼬는 "자극적인 영상이나 사진 그런 것들은 중독된다. 왜냐하면 클릭 몇 번으로 기분이 좋아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주우재는 "'철저히 참고 있고 꽤 됐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고 하고 결혼 발표를 바로"라고 말했다.

로꼬는 "깨끗한 삶을 살고 있었다"며 "주우재 씨는 어떠냐"고 물었다.

주우재가 "저는 금욕을 한 적이 없다. 중독된 거 그대로"라고 말하자 로꼬는 "너무 중독되다 보면 눈빛도 달라지고 퀭해진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로꼬는 아내에 대해 "재수학원에서 처음 만났다"고 밝혔다. 주우재는 "그럼 인연이 되게 오래된 인연이다"라며 깜짝 놀랐다.

로꼬는 "친구가 굉장히 키가 컸고 멋있었다. 근데 저는 그 당시에 대학교 갈 때까지 '머리 안 자르고 수염 안 민다' 상태로 다녔다. 너무 멋있다 보니까 동경했다. 다들 제 머리 갖고 놀렸는데 그 친구만 머리 예쁘다고 하더라. 그러면서 친해졌다. 감히 넘볼 수 없었지만 말이 너무 잘 통하고 친해진 친구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냥 각자 세월을 보내다가 중간중간 연락은 닿았고 그러다가 군대 휴가 때 오랜만에 연락이 닿아서 동네에서 만났다. 몇 마디 했는데 '얘랑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

주우재는 "이렇게 오래된 인연인지 몰랐다"며 "첫사랑이랑 결혼한 거다"라면서 "맞다고 해"라고 속삭여 웃음을 안겼다.

사진=유튜브 '오늘의 주우재'

김나연 기자 letter9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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