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엔도 영입도 논평한 클린스만, 해외 매체의 '단골 인터뷰 전문가'로… '한국 감독'이라고 소개도 안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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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 언론과 갖는 미디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을 '슈투트가르트의 전설이며 바이에른뮌헨, 독일, 미국 대표팀의 전 감독'이라고 묘사하고 현 대한민국 감독인 점은 누락하기도 한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을 '슈투트가르트의 전설'이며 '전 바이에른, 독일, 미국 남자 대표팀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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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위르겐 클린스만 대한민국 남자 축구대표팀 감독이 해외 언론과 갖는 미디어 활동을 다각도로 전개하고 있다. 심지어 일부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을 '슈투트가르트의 전설이며 바이에른뮌헨, 독일, 미국 대표팀의 전 감독'이라고 묘사하고 현 대한민국 감독인 점은 누락하기도 한다.
글로벌 축구 매체 '골닷컴' 영어판은 엔도 이적에 대한 클린스만 감독의 평가를 실었다. 최근 일본 대표팀의 핵심 미드필더 엔도 와타루가 슈투트가르트에서 리버풀로 이적했다. 리버풀의 미드필더 영입 과정이 세계적인 화제의 중심에 있었기 때문에 엔도의 성공 가능성에 대한 갑론을박이 벌어지는 중이다.
클린스만 감독이 말을 보탠 명분은 슈투트가르트 출신이라는 점이다. 선수 시절 유럽에서 7개 팀을 옮겨다는 클린스만 감독은 여러 팀에서 '레전드'로 불리는데 뛴 기간은 슈투트가르트가 5년으로 가장 길었다. 또한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이 동향인 독일 출신이라는 점도 거론됐다. 클린스만 감독은 "클롭 감독은 선수를 잘 분석하고 자기 시스템에 잘 맞는 선수를 잘 파악한다"며 "리버풀이 엔도에게 요구하는 바도 잘 파악돼 있을 것"이라고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다만 리버풀, 클롭, 엔도에 대해서 직접 아는 바는 많지 않기 때문에 경험자보다는 말 그대로 유명 축구 해설가에 가까운 입장에서 논평한 인터뷰에 가까웠다. "굉장히 흥미롭지만 놀라울 건 없는 이적이다. 클롭 감독은 이런 식의 이적에 대해 영입을 잘 따져보는 인물이고 리버풀에서 잘 해낼 것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매체는 클린스만 감독을 '슈투트가르트의 전설'이며 '전 바이에른, 독일, 미국 남자 대표팀 감독'이라고 소개했다. 현역 한국 감독이라는 점을 누락하는 실수를 저지른 것으로 보인다.
클린스만 감독은 국내에 상주하겠다는 부임 당시 공언과 달리 미국 자택에 머무르고 유럽에서 출장하는 데 더 긴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 또한 'ESPN'의 분석 프로그램에 거푸 원격 출연해 해리 케인, 김민재, 바이에른 등에 대한 의견을 밝히는가 하면 각종 행사에 귀빈으로 초청되는 등 개인 일정으로 바쁜 행보를 보내고 있다. 이미 클린스만 감독을 제외한 외국인 코칭스태프는 해외 거주를 전제로 합류했기 때문에 감독 본인까지 떠난 한국에는 외국인 스태프가 남아있지 않은 채 오랜 시간이 흐르는 중이다.
사진= 풋볼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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