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털어낸 배지환, 화려한 빅리그 복귀 신고...2안타 1볼넷 3출루 맹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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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상을 털고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복귀를 자축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3(218타수 53안타)까지 끌어 올리며 기분 좋게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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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지수 기자) 부상을 털고 빅리그 무대로 돌아온 배지환(24·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복귀를 자축하는 맹타를 휘둘렀다.
배지환은 19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킷필드에서 열린 2023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1번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출전, 4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배지환은 지난 7월 3일 발목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IL)에 이름을 올리며 한 달 넘게 회복 기간을 가졌다. 이달 초부터 마이너리그 트리플A 재활 경기에 투입돼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날 48일 만에 빅리그 엔트리에 등록됐다.
배지환은 그 동안 메이저리그 무대를 밟지 못했던 한을 풀듯 첫 타석부터 힘차게 방망이들 돌렸다. 1회초 선두타자로 나와 미네소타 선발투수 바플로 로페스를 상대로 좌전 안타를 쳐냈다.
배지환은 3회초 무사 2루에서 맞은 두 번째 타석에서 시도한 번트가 뜬공으로 잡히면서 아쉬움을 삼켰지만 5회초 세 번째 타석에서 볼넷으로 또 한 번 출루에 성공했다.
기세가 오른 배지환은 7회초 네 번째 타석에서 장타까지 터뜨렸다. 무사 1루에서 펜스를 직격하는 2루타를 때려내며 몸 상태가 완벽히 회복됐음을 알렸다.
배지환은 시즌 타율을 0.238에서 0.243(218타수 53안타)까지 끌어 올리며 기분 좋게 메이저리그 복귀전을 마쳤다. 잔여 시즌 꾸준히 중용될 수 있는 가치가 있는 선수라는 걸 스스로 입증했다.
배지환은 빅리그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해 10경기에서 타율 0.333(33타수 11안타) 6타점 3도루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올해는 메이저리그에서 2개 홈런을 터뜨리며 장타력이 있다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20도루를 기록한 팀 내에서 가장 빠른 발도 강점으로 꼽힌다.
배지환은 1999년생으로 나이가 만 24세에 불과해 향후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된 피츠버그에서 조금씩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한편 피츠버그는 배지환의 맹활약에도 불구하고 미네소타에 1-5로 무릎을 꿇었다.
사진=USA 투데이 스포츠/AFP/연합뉴스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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