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바이든 "한일, 美의 핵심 동맹…어떤 위협에도 즉각 협조" [단독] '의정활동 스튜디오' 신규 개소에도 의원실, 아직 "생경"한 이유는…

김성아 2023. 8. 1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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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에 위치한 미국 대통령 별장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공동기자회견에서 발언을 마친 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악수하고 있다. ⓒ뉴시스

▲바이든 "한일, 美의 핵심 동맹…어떤 위협에도 즉각 협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한미일 3국간 동반자 관계에 새로운 장이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국과 일본은 미국의 핵심 동맹이다. 어떤 위협에도 상호 대응을 위해 즉각 협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메릴랜드주 캠프 데이비드에서 열린 한미일 정상회의 이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이같이 언급한 뒤 "한국과 일본에 대한 미국의 방위 공약은 철통같다. 캄보디아 아세안 정상회의, 일본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이후 우리는 함께 역사를 써 내려갔다"고 말했다.

▲[단독] '의정활동 스튜디오' 신규 개소에도 의원실, 아직 "생경"한 이유는…

이광재 국회사무총장이 국회의원의 입법·정책과 의정활동을 국민에게 직접 알린다는 포부로 새로 만든 국회 의원회관 2층 스튜디오가 문을 연지 1개월이 넘었지만, 아직 각 국회의원실에서는 존재 여부가 생소하다는 반응이 나온다.

18일 데일리안 취재 결과, 국회사무처는 지난달 13일 국회의원회관 2층 전면안내실 방향에 '이실직GO'(이제 실시간으로 국민에게 직접 고한다) 스튜디오를 개소했다. 본지가 국회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받은 자료에 따르면, 해당 스튜디오 설치 비용은 총 2억4156만원으로 방송시스템 및 시설공사 등에 사용됐다.

국회사무처가 지난달 13일부터 31일까지(주말 제외) 집계한 국회의원들의 스튜디오 신청건수와 사용건수는 각각 17건과 12건이다. 개소 2주째이기는 하지만 사용건수 기준으로 계산하면 일평균 '1건'에 불과하다. 이는 2020년 9월 개설된 의원회관 1층 '열린스튜디오'의 일평균 사용건수와 비교했을 때, 가장 저조했던 해와 비교하더라도 약 3분의 1 수준에도 아직 못 미치고 있다는 분석이다.

▲국민의힘 "이재명 가족 생활비, 경기도민이 내준 것…'법카 유용' 중범죄"

국민의힘은 19일 공익제보자가 폭로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대해 "이 대표가 직접 입장을 밝히고 책임을 지는 것만이 경기도민과 국민을 향한 최소한의 도리일 것"이라고 촉구했다.

윤희석 국민의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이 대표의 법인카드 유용 의혹 폭로를 언급하며 "충격 그 자체다. 지위를 이용해 국민 혈세를 사적으로 유용한 죄, 그것을 감추려는 꼼수를 용서할 국민은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나만 몰랐나?"…뷰티업계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 즐기기

최근 뷰티업계가 맞춤형 기술을 상품과 접목한 서비스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초개인화 시대에 맞게 다양한 소비자 니즈를 충족시킬 수 있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사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소비자 입장에도 큰 돈을 들이지 않고도 개인의 개성과 취향을 만드는 색다른 브랜드 경험을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이재명 구속영장' 가능성에 국힘 "방탄 플랜 버려라" 민주 "비회기 중 청구"

검찰이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의 핵심 피의자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수 있단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여야 간 입장이 엇갈려 나타나고 있다. 여당인 국민의힘은 이 대표를 향해 "부질없는 방탄 플랜은 모두 걷어 버리고 당당하게 영장심사에 임하라"라고 강조한 반면, 민주당은 검찰이 익명의 언론플레이를 그만 두고 "8월 국회 비회기중 영장을 청구하라"고 맞섰다.

장동혁 국민의힘 원내대변인은 19일 논평을 내고 "이 대표가 검찰 수사를 '정치검찰의 조작 수사'라고 조롱하며 앞에서는 영장심사에 제 발로 출석하겠다더니 뒤로는 '3중 방탄 플랜'을 준비한다. 민주당 의원들도 기다렸다는 듯 들고 일어나 이 대표를 위한 '3중 방탄 플랜'을 가동하기 시작했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채현일 "국민은 달려가는데 정치가 못 따라가고 있다…아노미 상황" [4류 정치 청산 - 연속 인터뷰]

고(故)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기업은 2류, 행정은 3류, 정치는 4류"라고 말해 큰 파장을 일으켰던 1995년 '베이징 발언'으로부터 30년에 가까운 세월이 흘렀다. 과연 그 사이에 우리 정치는 4류에서 조금이라도 랭크가 올랐을까. '헌정사상 최악'이라는 평가를 받는 21대 국회의 모습을 보며, 일말의 기대마저 내려놓는다는 국민이 적지 않다.

채현일 전 구청장은 "정치가 사라졌다. 정치인의 대표는 대통령인데, 그분이 정치를 부정하는 존재론적 모순이 벌어지고 있다"며 "전쟁 중의 적과도 싸울 때는 싸우더라도 만나서 대화할 때는 대화하는 법인데, 대통령이 야당 대표도 만나지 않는 이같은 상황은 상당히 심각하다"고 표정을 굳혔다.

▲[속보]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피해자 결국 사망

지난 17일 일어난 신림동 등산로 성폭행 사건의 피해자가 사건 발생 이틀 만에 숨졌다. 이에 따라 경찰은 강간상해 등으로 적용된 피의자 최씨의 혐의를 강간살인 등으로 변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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