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술 약속 있는 사람, ‘이것’ 실천하면 건강 조금이나마 지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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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가족, 친구들과 함께하는 저녁 자리엔 술이 빠지기 어렵다.
그럼에도 술을 포기하기 어렵다면, 건강을 조금이나마 지킬 수 있는 음주법을 알아두자.
또한 배가 고플 때 술을 마시면 간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알코올 분해가 늦어지고, 술을 급하게 마시게 돼 빨리 취하게 돼 건강에 좋지 않다.
대화를 하면 술을 천천히 마실 수 있고, 음주 속도를 늦추면 뇌 세포로 가는 알코올 양이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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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름진 음식 대신 고단백·야채 먹어야
술자리 안주로는 고단백질 음식이 좋다. 단백질은 간이 알코올을 해독할 때 중요한 에너지원이 되고, 간세포의 재생을 높이며, 알코올 해독기능도 돕는다. 위에 오래 머물면서 술의 흡수를 늦춰 뇌와 신경세포에 도달하는 알코올 양도 줄여준다. 대표적인 고단백 음식으로는 치즈와 두부, 수육, 생선 등이 있다.
비타민과 무기질 함량이 높은 야채와 과일도 안주로 적합하다. 비타민과 무기질은 알코올 대사를 도와 숙취를 줄여주고, 간을 보호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버섯은 간의 독성을 완화하는 베타-글루칸이 풍부하고, 알코올 대사를 돕는 비타민B2와 비타민C가 많다. 필수 아미노산인 라이신과 트립토판도 풍부해 술로 인해 손상된 뇌 세포에 영양을 공급하는 효과도 있다.
종종 안주를 먹으면 살이 찐다며 안주를 거르는 경우가 있다. 그러나 건강을 생각한다면, 안주를 꼭 챙겨야 한다. 안주는 술의 독한 기운을 없애고 몸을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 또한 배가 고플 때 술을 마시면 간이 영양분을 공급받지 못해 알코올 분해가 늦어지고, 술을 급하게 마시게 돼 빨리 취하게 돼 건강에 좋지 않다.
건강에 유용한 또다른 음주법으로는 대화 많이 하기가 있다. 대화를 하면 술을 천천히 마실 수 있고, 음주 속도를 늦추면 뇌 세포로 가는 알코올 양이 줄어든다. 간에서 알코올을 소화할 수 있는 시간도 늘어난다. 대화는 그 자체로 몸 밖으로 알코올을 배출하는 효과도 있다.
한편, 술을 마신 다음날엔 물이나 이온음료를, 당분 섭취를 늘려야 한다. 알코올을 분해할 때 우리 몸은 수분과 당이 많을 사용하기에 둘을 충분히 보충해줘야 한다. 꿀물, 과일주스, 이온음료 등은 물과 당분을 빠르게 섭취하는 데 유용한 대표적인 식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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