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린스, 큐린에코항균칫솔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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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균칫솔 제조·유통 업체인 ㈜폴린스가 친환경성을 확장한 신제품 '큐린에코(ECO)항균칫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폴린스에 따르면 와디즈 펀딩을 통해 론칭한 이 칫솔은 상온에서도 잘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칫솔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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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천 특허 기술 적용 칫솔모, 항균 성능 뛰어나고 반영구적
항균칫솔 제조·유통 업체인 ㈜폴린스가 친환경성을 확장한 신제품 ‘큐린에코(ECO)항균칫솔’을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폴린스에 따르면 와디즈 펀딩을 통해 론칭한 이 칫솔은 상온에서도 잘 분해되는 친환경 플라스틱 소재를 칫솔대에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플라스틱은 자연 상태에서 분해되려면 100년 이상이 필요하지만 신기술이 적용된 이 제품의 칫솔대는 생분해 기간이 3년 정도로 짧다. 재활용이 어렵고 분해 기간이 긴 일반 플라스틱 칫솔에 비해 환경에 주는 부담이 적다.
기존 큐린항균칫솔과 마찬가지로 자체 개발한 특허 기술이 적용된 칫솔모는 항균 기능이 뛰어나고 반영구적이다. 큐린 칫솔모는 국내외에서 진행한 여러 성능 시험에서 잇몸 질환과 충치 질환의 원인이 되는 진지발리스균, 뮤탄스균 등 6종의 구강 유해 세균 을 99.9% 사멸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칫솔모 자체에 항균 기능을 심어 모가 닳아도 항균성이 유지되는 것도 강점이다. 항균 효과가 뛰어난 데다 칫솔모에 항균 코팅 처리를 한 항균칫솔과 달리 성능이 오래 지속되기 때문에 별도의 칫솔 살균기가 필요하지 않다는 게 사측의 설명이다.
허기복 폴린스 대표는 “큐린에코항균칫솔은 사용감이 불편한 대나무 칫솔이나 상온에서 분해되지 않는 옥수수 전분으로 만든 칫솔과는 차원이 다르다”며 “사용감과 친환경 관점에서 이전에는 없었던 전혀 새로운 칫솔이라 자부한다”고 말했다.
허 대표는 “회사가 생분해 플라스틱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면서 그 기술과 소재를 적용해 처음 내놓은 게 이 칫솔”이라며 “이번 론칭은 환경과 산업의 공존을 위한 패러다임 전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라동철 기자 rdchu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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