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력의 오타니, 그랜드슬램으로 홈런 공동 1위 등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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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10일 탬파베이와 홈경기 이후 두 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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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43호 아치로 맷 올슨과 다시 공동 1위
오타니 쇼헤이(29·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가 미국 메이저리그(MLB)서 개인 통산 두 번째 만루포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오타니는 19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MLB’ 탬파베이 레이스와 홈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2득점으로 맹활약했다.
특히 1-1로 맞선 2회말 2사 만루에서 탬파베이 오른손 투수 에라스모 라미레스의 시속 145km 컷패스트볼을 공략해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그랜드슬램을 쏘아 올렸다.
오타니가 메이저리그서 만루 홈런을 기록한 것은 지난해 5월 10일 탬파베이와 홈경기 이후 두 번째다. 공교롭게도 2개의 만루 홈런이 모두 탬파베이를 상대로 나왔다.
시즌 43호 아치를 그린 오타니는 맷 올슨(애틀랜타 브레이브스)과 함께 MLB 홈런 공동 1위로 올라섰다. 아메리칸리그로만 한정하면 홈런 단독 선두다.
하지만 오타니의 활약에도 에인절스는 탬파베이에 연장 혈투 끝에 6-9로 패했다. 오타니의 만루포로 경기 초반 5-1 리드를 잡았지만 승리를 지키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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