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록 아이콘’ 나씽 벗 띠브스, 11월 내한 확정

정진영 2023. 8.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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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얼라이브 제공
영국 얼터너티브 록밴드 나씽 벗 띠브스(Nothing But Thieves)가 내한한다.

나씽 벗 띠브스는 올 11월 정규 5집 ‘대드 클럽 시티’ 투어의 일환으로 한국을 찾는다. 이로써 나씽 벗 띠브스는 지난 2019년 내한 공연 이후 4년 만에 한국 팬들과 만남을 갖게 됐다.

2012년 영국 에식스 지방에서 결성된 나씽 벗 띠브스는 프론트맨 코너 메이슨(Conor Mason), 기타의 조 랭그리지-브라운(Joe Langridge-Brown), 기타와 키보드의 도미닉 크레이크(Dominic Craik), 베이시스트 필립 블레이크(Philip Blake) 그리고 드러머 제임스 프라이스(James Price)로 구성된 5인조 록밴드다. 폭발하는 록 사운드와 마성의 음색을 앞세워 2015년 셀프 타이틀 데뷔 앨범 ‘나씽 벗 띠브스’를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7위에 안착시키며 ‘괴물 신인’이라는 찬사를 획득했다.

이들은 기세를 이어 2017년 ‘암스테르담’(Amsterdam), ‘소다’(Soda) 등의 히트곡을 수록한 2집 ‘브로큰 머신’(Broken Machine)을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 2위에, 후속작 ‘모럴 패닉’(Moral Panic)을 3위에 올려놨다.

이들은 약 3년간의 공백을 뚫고 이번 여름 새 정규 앨범 ‘대드 클럽 시티’로 돌아왔다. 이 앨범 역시 영국 오피셜 앨범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탄탄한 라이브 실력으로 현재 세계 유수 록 페스티벌의 단골손님으로 독보적인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나씽 벗 띠브스의 내한 공연 예매는 선예매와 일반 예매로 나눠 진행된다. 선예매는 오는 30일 낮 12시부터 24시간 동안 유얼라이브 앱에서 진행된다. 일방 예매는 오는 31일 오후 6시부터 예스24티켓에서 시작된다.

나씽 벗 띠브스의 내한 공연은 오는 11월 28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열린다.

정진영 기자 afreeca@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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