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립대, 수재민에게 폭염도 잊게 한 도움 손길

홍석원 2023. 8. 19. 1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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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녘 한가운데 종일 내리쬐는 폭염도 이들의 열정 앞에서는 어쩌지 못했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수 피해 하우스 작물을 제거하고,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한 모씨도 "호우 피해로 막막한 상황에서 우리지역 대학 교직원들이 팔 걷어붙이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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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40여명 청양군 장평면 일원서 침수피해 복구 구슬땀
충남도립대 교직원들이 18일 청양군 장평면 분향리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마무리 작업을 돕고 있다.

들녘 한가운데 종일 내리쬐는 폭염도 이들의 열정 앞에서는 어쩌지 못했다. 

충남도립대 교직원 40여 명은 18일 지난달 집중호우로 큰 피해를 입은 청양군 장평면 분향리 일원을 찾아 수해복구 마무리 작업에 구슬땀을 쏟았다. 

이들은 오전 8시부터 폭염도 아랑곳하지 않고 침수 피해 하우스 작물을 제거하고, 수해로 발생한 각종 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복구작업에 힘을 보탰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김다인 씨는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뿌듯하다”라며 “하루빨리 복구되어 일상을 되찾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일손을 지원받은 농가주 한 모씨도 “호우 피해로 막막한 상황에서 우리지역 대학 교직원들이 팔 걷어붙이고 도움의 손길을 보내 주어 수해 복구에 큰 힘이 됐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김용찬 총장은 “호우 피해 농가가 하루 빨리 일상생활을 되찾을 수 있도록 돕겠다”며 “우리지역 농산물 구매하기 등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청양=홍석원 기자 001h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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