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감독 "이학주와 충돌한 이주형, 고의는 아니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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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부상을 피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학주는 병원에서 X-레이, CT 등 할 수 있는 검사는 모두 다 마쳤다"며 "다행히 어디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부분은 전혀 없었다. 어지럼증이 조금 있었는데 자고 일어난 뒤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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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고척, 김지수 기자) 큰 부상을 피한 롯데 자이언츠 내야수 이학주가 정상적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게 됐다. 병원 검진 결과에서 이상이 없다는 진단을 받았고 선수 스스로도 강한 출전 의지를 내비쳤다.
롯데는 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 시즌 13차전에 안권수(우익수)-김민석(중견수)-이정훈(좌익수)-전준우(지명타자)-안치홍(1루수)-박승욱(2루수)-노진혁(유격수)-이학주(3루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투수는 나균안이 출격한다.
눈에 띄는 건 9번타자 겸 3루수에 이름을 올린 이학주다. 이학주는 전날 2회말 수비 중 키움 이주형과 강하게 충돌해 넘어진 뒤 통증을 호소했다. 결국 경기를 끝마치지 못하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이학주는 다행히 X-레이, CT 등 정밀 검진에서 별다른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 병원에서 수액을 맞고 몸을 추스른 뒤 롯데의 원정 숙소로 복귀했고 이튿날에는 몸 상태가 크게 개선됐다.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은 "이학주는 병원에서 X-레이, CT 등 할 수 있는 검사는 모두 다 마쳤다"며 "다행히 어디가 부러지거나 금이 간 부분은 전혀 없었다. 어지럼증이 조금 있었는데 자고 일어난 뒤 상태가 괜찮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또 "이학주가 스스로 팀을 위해서 경기에 나서겠다는 의지와 강한 멘탈을 보여줬다"며 "이학주가 게임에 나서지 못할 것을 대비해 젊은 내야수들을 1군으로 불렀던 상태였는데 이학주가 오늘 그대로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서튼 감독은 키움 이주형이 이학주와 충돌하는 과정에서 고의성은 없어 보인다고 판단했다. 롯데는 2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선발투수 찰리 반즈가 키움 김시앙에게 내야 땅볼을 유도하면서 이닝을 실점 없이 끝낼 것처럼 보였다.
하지만 이학주가 타구를 포구하는 과정에서 2루 주자 이주형이 이학주의 위치를 제대로 보지 못하고 3루를 향해 뛰다가 강하게 부딪쳐 쓰러졌다.
서튼 감독은 "이주형이 의도적으로 부딪친 것처럼 보이지는 않았다. 이학주의 위치를 조금 늦게 인식했던 것 같다. 이학주는 올바르게 공격적으로 수비를 해서 움직였다"며 "우리 이학주도 걱정됐지만 이주형의 상태도 우려됐다. 이주형도 다행히 빠르게 일어났고 괜찮아 보여서 다행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였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지수 기자 jis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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