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일본산 수산물 수입 30% 감소 "방사선 검사 영향"

김대현 2023. 8. 19. 12: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중국의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약 30% 줄었다고 1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3451만위안(약 431억원)으로 전월보다 28.5% 감소했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곧이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이뤄졌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지난달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이 약 30% 줄었다고 19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일본 시민단체 관계자가 지난달 10일 도쿄 지요다구 총리관저 앞에서 열린 집회에서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방류를 반대한다는 팻말을 들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발표한 통계에 따르면 지난 7월 중국의 일본산 수산물 수입액은 2억3451만위안(약 431억원)으로 전월보다 28.5% 감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3.7% 줄었다.

교도통신은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의 해양 방류 계획을 반대하는 중국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해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를 개시한 영향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앞서 중국 해관총서는 지난달 7일 "적시에 모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며 오염수의 해양 방류가 식품에 미칠 영향을 주시한다고 발표했다. 곧이어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전면적인 방사선 검사가 이뤄졌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